본편 마지막 외전과 이어진 외전입니다. 공이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회귀하여 본편과는 반대로 완전 다정공이 되어 수를 모시고 받들고 사는게 주 내용이에요. 수가 어찌될까 노심초사하며 끙끙 앓는공이 이 외전의 묘미입니다. 나쁘진 않지만 전 본편쪽이 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