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비움공부'를 계속 곱씹으며 읽었다. 책을 덮고도 생각나는 구절이 있어 다시금 책을 펼쳤다.
가방속에 넣어 다니면서 한번씩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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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에 이런말이 있다. '배움을 강조하는 공자가 당신을 압박한다면, 비움을 중시하는 장자는 당신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
장자의 말은 이 세상 만물에 마음을 비우고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요즘은 머릿속이 왜이렇게 복잡한지 나 자신을 채찍질 하는 일이 많아졌다.
스스로를 더 나은 상황에 두고 싶은건 모두가 원하는 마음일것이다.
하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비움' 조차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걸 느꼈다.
사소한 생각들도 나를 짓누른다면 스트레스가 되는 법인데, 잠시나마 내 모습을 장자의 말 구절에서 찾아 생각을 정리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정리되고 있다면, 지금 당신은 비움이 필요한 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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