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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역사 - 지금껏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소비하는 인간의 역사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로 본문만 440페이지를 엮어냈다는 사실이 놀랍다.
크게 GOODS, SALES, CONSUMER, MARKET, BOYCOTT 다섯개의 챕터로 구분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다.
일반적으로 경제학이나 마케팅, 경영학의 한 분야에서 소비역사를 부분적으로 다루긴 해도 본격적으로 오로지 소비에 촛점을 맞춰 기술된 책은 드믈다.
소비자의 대두는 자본주의 경제의 발전과 그 맥락을 같이 했지만 그것을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설혜심 교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각 챕터 챕터가 독립되어 있어 어느 챕터를 읽어도 읽는 재미가 반감되지 않는다.
철저한 고증과 사진이나 통계자료 등의 꼼꼼한 출처는 이첵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그냥 가십거리로 취급하고 읽기에는 방대한 자료와 문헌 고증이 결코 이책이 가볍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자본주의 발전사를 소비자를 통해 엿보는 재미도 솔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