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선녀님 선녀님
차한나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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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서 이번에는 사슴을 남주로 등장시킨 이야기네요. 맑은 사슴 눈의 남주가 해바라기처럼 여주를 연모하는 것이 귀엽고 깜찍하네요.

오래 산 사슴 영물 록수는 지상의 금낭산맥에 목욕하려 내려온 선녀님을 훔쳐보다 딱 걸리고 말아요. 선녀 아라는 이 맑은 눈의 사슴을 잡아서 짓궂게 놀리는데, 그 뒤로 록수는 매일 시름시름 앓다가 인간남자로 화하고 말아요. 선녀님은 여지없이 또 목욕을 구경하러 온 이 록수를 불러서 자신의 목욕시중을 들게 하다가 수음을 해주고, 서로 교접하는 사이가 됩니다. 둘은 이렇게 서로 지상에서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사실 아라는 하늘에서 내려온 게 아니라 지옥에서 올라온 막내공주였어요. 아라는 록수를 데려오고 싶으면서도 맑은 눈의 착한 록수를 지옥으로 데리고 내려갈 수 없어서 고민하게 됩니다.

아름답고 강하고 고귀한 여주와 그런 여주를 연모하면서도 아랫도리는 맑지 못한 남주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둘이 함께 풍류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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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선녀님 선녀님
차한나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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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러 내려온 선녀님을 사모하여 앓다가 인간모양으로 변신한 사슴 남주의 이야기예요. 남주가 영물인데 매우 해바라기라서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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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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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동생에게, 그리고 남주와 그 친구인 남조가 서로 편지를 쓰는 서간체 형식의 짧은 서양풍 로판이에요. 

연상녀 연하남! 평민출신 피아노 교습 선생님인 벨리타와 귀족가의 막내도련님인 에스워드!(에드워드가 아니라 에스워드입니다ㅋㅋㅋ) 

벨리타가 동생인 루이자에게 편지를 쓰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벨리타는 처음부터 매우 도발적이에요ㅋㅋ그리고 동생인 루이자를 매우 아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읽다 보면 동생쪽인 루이자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동생인 루이자를 마차로 치고 지나갔던 범인을 잡기 위해 둘이 합심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어요. 과연 둘은 루이자를 해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매우 야해요. 편지를 읽으면서 벨리타와 에스워드가 서로에게 몹시 여러모로 관심이 많은 지라 서로를 얼마나 샅샅이 흝고 탐하는지까지 알 수 있는데, 이 관심이 결실을 맺어 후반은 아주 질척하게 흘러갑니다. 벨리타는 자신이 평민이라 도련님과 하는 사랑은 불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도련님 에스워드는 그렇질 않고 벨리타에게 집착하네요ㅋㅋㅋ

짧고 명랑하고 질척하게 야한 로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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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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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로판인데 귀족가에서 피아노 교습을 하는 평민 벨리타가 그 집의 막내 도련님과 엮이는 이야기예요. 질척하게 야하고, 마차 사고와 관련된 추리 요소가 있어 흥미를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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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훼손된 남자
8910 / 그래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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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 수안과 연하남 도현의 설레고 풋풋한 분위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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