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인데도 어찌보면 퀴어성장물 같다고 해야할까? 이 부분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오면 미묘했겠지만 표지처럼 맑고 좋은 느낌이었어요.
3부는 카젠바흐와 아사의 이야기예요.
여자쪽이 신분 높은 게 취향이라 3부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와닿고 즐거웠어요!
1부를 지나 2부는 본격적으로 아덴의 이야기가 되네요.
반발심과 복수심을 가졌음에도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는 장대한 이야기가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