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을 피해 멀고 먼 길을 돌아왔지만 그래서 더 켜켜이 진하게 쌓인 감정들.
판타지 배경이 흥미를 돋구지만 요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집착남이 맛잇어요. 클리셰를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잘 읽히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