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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신의 요스가
안네이 지음 / 비애코믹스 / 2022년 11월
평점 :
제목의 요스가는 안식처란 뜻입니다. 또 누군가의 이름이기도 해요.
한 소년은 불길한 것을 보기 때문에 어머니를 여읜 뒤 마을에서 방치당합니다. 하쿠멘이란 이름의 신이 그에게 열매를 먹이고 거두죠.
이윽고 거의 성인이 된 소년은 까마귀 요괴에게 자신이 먹은 것이 불로불사의 열매란 이야기를 듣고, 야타의 청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 있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신과 인간의 운명은 기구했고, 둘은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지만 인간으로 있을 것인가 신으로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네요.
사랑하는 신을 위해 인간으로 있겠다는 마음이 복잡해서 반복해 읽을수록 좋은 작품 같습니다.
19금이 아니라 의외였지만 좋습니다. 19금에 가끔 질리기도 하거든요. 공수가 정해지지 않은 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