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이야기였어요.스케일이 큰데 비해 약간 마무리가 엉성했지만 그래도 다른 작품이 나오면 더 보고 싶네요.
긴박한 상황이 있었지만 끝까지 둘이 함께하는 결말이 좋았습니다.
조선으로 흘러들어온 외국인과 독립운동을 하던 총잡이의 사랑 이야기
비가역적인 폭력의 과정과 사람의 영혼에 영원히 남는 고통의 흔적을 마음 아프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배덕하게 시작했으나 서로에게 진심이 되어 혼인신고까지 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