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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팀장 생존 전략
사카이 조 지음, 박미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챕터별로 팀장에 대해 세세히 파헤치고 있다.
읽고 나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챕터는 1과2였다.
앞부분은 팀장뿐만 아니라 미래의 팀장이 될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 부분이 많은것 같다고 생각했다.
특히, 신입사원이 이력서 쓸 때 갖다 쓸 괜찮은 얘기도 많은것 같았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정리가 참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만약에 시간이 없는 사람은 정리된 부분만 봐도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1장에서는 팀장의 존재, 역할에 대해 설명되어있다.
특히 감명깊었던것은 리더쉽과 매니지먼트의 차이이다.
리더쉽은 미래를 매니지먼트는 각자의 능력을
잘 끌어내야하는 능력..
무조건 리더쉽만 있기보다는 매니지먼트 능력이 있는
팀장이 되어야한다.
더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또하나는 팀워크를 파괴하는 성과주의라는 부분인데
사실 성과주의라는 점을 보면 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서
보여줘야하니 경쟁이 심해져 팀워크를 파괴한다는
논리는 맞는말인것 같다.
축구를 비유해서 알아듣기쉽게 설명을 잘 하고 있다.
2장에서는 팀장이 가져야할 스킬들에 대한 설명이다.
내용은 주로 부하직원을 어떻게 다뤄야하며
윗사람과의 사이에서 어떻게 조정을 할 것인가에 대한 조명을 하고있다.
사실 나는 윗사람이면 언제나 잘보여야 하고 실수하면 안되고
언제 짤릴지 모를 초조함 지금 신입의 느낌이다.
책에 나온 것처럼 이런 역할을 성심 성의껏 하는 팀장님이라면
정말 믿고 눈치보지않고 편하게 내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3,4장은 사실 지금 팀장을 하고 있는 분들이 아닌이상
잘 와닿지는 않는 부분이다.
각각의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들과 비합리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5장은 커리어개발에 관한 부분인데 이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읽어볼만한 부분인듯 했다. 커리어개발에 있어서 역시 마지막에
강조하는것은 독서였다. 역시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은
독서뿐이라는 것에 심하게 공감했다.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읽으니 와닿는 부분이 더 많앗던것 같다.
이해하는 만큼 보인다고 앞으로 열심히 나의 능력을 발휘해서
회사에서 붙잡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