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언론이 말하지 않는 경제 위기의 진실

언론이 말하지 않는 경제 위기의 진실
디어크 뮐러 지음, 전재민 옮김 / 청아출판사 / 2009년 8월

이 책은 확실히 다른 경제서들 보다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설명을 해주는 편인거 같다.
심지어 직접 작가가 시나리오도 만들어 이만큼 충격이 올 수 도 있다라는걸 얘기해준다.
이 책의 결론은 이거다. 자신을 믿어라.
책을 보고 나면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눈이 생길 것 같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보를 가려서 습득하고 자신만의 정보로 만들어 해석하는 능력도 생기는 것 같다.

사실 나는 경제 공부를 그렇게 심도 있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해야 내 돈을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도 같고, 여러가지 사건의 연관성으로 내가 지금 이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정확하게 경제공부를 하고 읽었더라면 더 공감이 가거나 이해가 빨랐겠지만 내용면에서는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쓴 노력이 보인다. 그래도 세계 경제흐름을 예전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앞뒤 상황 파악이 빨라 대처능력 또한 빠를 것 같다. 주식이나 펀드 채권같은걸 하나도 안하고 있는게 다행인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못 키운다면 남들한테 치이고 살 것이라는 것 만큼은 분명하게 느꼈다.

이 책은 한마디로 깍쟁이를 만드는 법이라고나 해야 할까 ?? 다른 경제서들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특히, 세계 경제 흐름에 관한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