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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멘토 여행지 30곳
이두영 글 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여행...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단어다. 나는 최근 한 달에 한 번 걷기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역시 이 책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작가 이두영은 기자라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인만큼 맛깔나는 글솜씨와 뛰어난 사진 실력으로 순식간에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도록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저자가 다녔다는 서른 곳의 여행지는 누구나가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느낄 정도로 자연 경관과 볼거리가 가득한 곳들이다. 책을 크게 네 부분으로 자연경관, 문화유산, 산사, 바다로 나누고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여행을 골라갈 수 있도록 한 작은 배려라고 할까. 아무래도 산을 많이 다니는 요즘, 나는 자연경관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책을 읽게 되었다. 특히 6월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철쭉이 한창이라는 봉화산은 더욱 마음이 끌렸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정보들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근처의 맛집이나 숙박 정보도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 이 책 한권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저자가 넣은 곳곳의 글들도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여행을 다니지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이제 이런 책과 함께 우리나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아름다움을 누릴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