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 - 내장지방 명의의 내 몸을 살리는 지방간 다이어트 살 수 있습니다 1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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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잘 먹고, 업무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야식 먹고, 술 마시고, 운동은 안 하는 나날이 지속되다 보니...... 어느 날 내려다보니 살이 엄청 쪘을 뿐만 아니라 배가 뽈록하더라고요!! '이게 무슨일이야ㅠㅠ' 라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늦어버렸습니다ㅠㅠ 이 뱃살을 어찌할꼬, 고민하는 중에 <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를 읽게 됐는데, 굉장히 도움되는 내용이 많아서 놀랐네요ㅋㅋㅋ

왜냐하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들이거든요. 일상에서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말이죠.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이 모두 부담 없이 쉽게 다가왔습니다. 




몇가지 습관을 바꿔서, 몸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고 그걸 유지해서 자연스럽게 살을 빼자는 건데...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요요도 찾아오지 않아서 건강한 다이어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의 장점 중 하나는 내용에 그림을 많이 배치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꼭 필요한 내용은 중요한 부분에 색을 넣으면서까지 강조하고 있고,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페이지에 그림을 통해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살이 빠지지 않는 원인을 체질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 체질을 바꿀 수 있게 도움이 되는 팁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책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전 이제 정말 안 되겠다 싶을 정도라ㅠㅠ 격하게 다이어트를 원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 책들도 여러권 보고 있는데... 이 책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기에도 좋을 것 같은 내용이라 일상에 열심히 따라해보고 있어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고 나쁜 습관을 하나씩 고쳐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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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교토 - 23’~24’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8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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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래 전에, 오사카가 마음에 들어서 꽤 자주 여행을 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환율도 낮았고, 이벤트로 비행기 티켓을 선물도 받으면서 종종 들렀던 건데.... 오사카만 구경하는 건 심심하니까 자연히 근교를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당시 제 마음에 들었던 지역 중 한 곳은 교토였어요. 원래 궁이나 옛 사원을 보는 걸 좋아해서, 오래된 정취가 가득한 도시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환율이 내려가면서 일본 여행을 가볼까 다시 생각하게 됐는데.. 자연히 예전에 다녀온 도시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계획을 세워볼까 하면서 보기 시작한 책이 바로 <베스트 프렌즈 교토>입니다.




옛날에 한참 해외여행 다닐 때도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를 자주 보곤 했는데... 올내만에 보게된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중에서도 이 <베스트 프렌즈 교토>는 굉장히 얇고 가벼워서 여행 하면서 들고다니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 가이드 북이었습니다.


​책이 얇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다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 얇은 책자 안에 교토 여행에 필요한 내용들이 꽉꽉 담겨서 무척이나 알차더라고요.




아마 이런 가이드북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자유여행을 생각하고 있을 텐데, 자유여행을 할 때 제일 잘 알아봐야하는 교통을 비롯해서 숙박 등에 대해서도 여행객에게 필요한 내용을 그야말로 꽉꽉 담아서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교토 여행 중에 길을 잃기도 하고, 짐을 잃어버리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보니... 이렇게 잘 정리된 정보를 보니 불안감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교토는 도시 전체가 옛날부터 내려오는 성이나 절, 유적지 등을 잘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교토를 여행 가면 볼 게 엄청 많답니다. 한때는 그 모든 관광지를 다 보겠노라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발 아파서 중간에 포기했었거든요ㅋㅋㅋ 정말 그걸 다 보고 돌아다니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말이죠.




​어쨌든 정해진 시간 안에 알차게 보려면, 어딜 갈 지 선택하고 일정을 짜야하는데, <베스트 프렌즈 교토>에서는 어떤 관광지가 있고, 어떻게 방문하면 좋고, 그곳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선택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먹거리인데, 음식점에 대한 설명도 자세해요. 각 관광지마다 근처의 유명 음식점들을 소개하고 메뉴나 가격, 가는 법 등을 안내하고 있어서, 이 한 권으로 알찬 교토 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지만 그 안에 알찬 정보를 꽉꽉 담아둔 <베스트 프렌즈 교토>! 교토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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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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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창시절, 과학 과목을 참 싫어했습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모두 다요. 지구과학과 생물은 그나마 그냥 달달 외워서 점수를 내곤 했지만, 특히 어려웠던 게 물리와 화확이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죠. 반대로 역사는 참 좋아했는데요. 그때도 지금도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구나 싶고, 인류의 궤적을 파악하는 게 무척 재미있었기 때문이었죠.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는 그렇게 제가 좋아한 것과 싫어한 것이 섞여 있는 책이라... 읽기 전부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했어요. 




과학은 우리 인류에게 많은 것을 안겨다 주었잖아요. 인류가 지금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 과학 기술이 큰 역할을 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얼마 전, 집에 정전이 되었을 때 우리 삶에 기술이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를 새삼 깨달았던 적이 있는데요. 과학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 과학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현시대의 사람이라 더더욱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는 19~20세기, 1,2차 세계대전으로 격동하던 인류사를 화학이 끼어들어 새로운 길을 트게해준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식품 보존 기술을 발명하고, 시멘트, 고무, 사진 등 인류의 삶을 바꾼 수많은 발명품에는 화학이 함께 했다는 것인데, 화학을 잘 몰라서 그런지 되게 신기한 것들이 많았어요. '아, 이것도 화학이야?'하면서 읽었달까요ㅋㅋ




어느 과학기술이든 마찬가지지만, 화학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가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만한 것은 아니었죠. 알다시피 마약이라던가, 독가스라던가, 폭탄이라던가... 오히려 인류를 위태롭게 한 발명품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어우러져 인류는 지금에 다다른 것이기 때문에, 아프고 괴로운 역사를 외면하기 보다는 이렇게 한번씩 다시 돌아보고, 후회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잘 몰랐던 화학에 대해 좀 더 알게된 듯 하고, 화학을 이런 식으로 접했다면 학창 시절에 화학을 좀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던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입니다. 역사를 좋아하고, 좀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되짚어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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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 - 에이든에서 엄선한 #인생프사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1791개, 2023-2024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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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훌쩍 집을 떠나 가보지 않았던 곳을 다니는 즐거움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죠. 근데 굳이 따지자면, 여행 스타일이 좀 충동적인 편이에요. 많이 알아보고 계획한 곳을 돌아다닐 때도 있지만, 종종 무작정 떠나서 일단 그 지역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는 날도 많죠. 그런 제게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는 아주 안성맞춤인 여행 가이드북인 듯 합니다.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에 선정된 여행 콘텐츠 및 여행지도 전문가 그룹인 (주)타블라라사에서 만든 가이드북으로, 길을 찾는 가이드 북이 아니라, 어딜 가면 좋을지 제안하는 듯한 방식의 가이드북이에요.




전국 8도의 핫한 장소들과 그 장소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등을 체크한 가이드북이죠. 특히 요즘처럼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그 곳에서 찍을 수 있는 인생 컷도 제안하고 있어서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을 정도의 책이랍니다~





총 1791개의 핫플이 소개되어 있는데, 전국에 가볼만한 곳이 이렇게 많았나 놀랍더라고요. 이 많은 핫플을 테마별로 묶어서 사진으로 소개하다 보니, 보고 있노라면 그냥 당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나도 저기 가서 이런 사진 찍어볼래!' 같은 기분이랄까요ㅋㅋ




얼마 전, 부산에 출장 갔다가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 책을 보면서 놀랐어요. 이렇게 갈 곳이 많을 줄은 몰랐거든요. 그냥 지나쳤는데...ㅠㅠ 부산 가서 저는 줄곧 먹으러만 다녔던 것 같은데, 멋지고 예쁜 핫플이 많더라고요. 물론 방문한 곳도 있긴 했는데, 왜 나는 이 각도로 사진을 못 찍었나 더 아쉬워졌어요.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어떻게 하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지 위치와 구도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어서, 여행 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 아닐까 싶네요.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언제 어디로 떠날지 모르는 저에게는 무척 유용한 가이드북이라, 저처럼 자주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라면 차에 한 권 두고 다른 지역에 갔을 때 꺼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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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세계사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이상화 지음 / 노마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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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 과목을 좋아했어요. 큰 흐름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역사 속의 숨겨진 이야기 역시 무척 재미있어 해서 관련 도서들도 종종 읽곤 하죠. <악인의 세계사> 역시 제목을 듣자마자 '어? 이건 내 취향이겠는데?'싶었던 책이랍니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사람이 제일 나쁘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인간만 아니면, 이 많은 생명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심지어 인간은 같은 인간도 마구 죽이잖아요....T^T 그런 걸 보면서, 어떤 면에서 인간의 역사는 나쁜 인간들에 의해서 흘러가는 면이 있기도 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요. <악인의 세계사>라는 책은 딱 그 부분을 짚어서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악인들의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악행들로 인해 역사의 흐름을 바뀐 지점을 소개하는 것이죠.




<악인의 세계사>에서는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던 역사 속 악인들에 대해 다룹니다.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악인도 있고.. 이 악인은 좀 생소한데? 라고 생각되는 악인도 있어요. 짧은 페이지 안에 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되게 쉽고 빠르게 글이 읽히는 편이죠.


한 사람에 대해 굉장히 깊이 있게 다루는 책도 있지만, <악인의 세계사>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좀 더 가볍게 다루고 있어서.. 누가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예를들어, 저는 샬로메에 대해 거의 다 잊고 있었는데요, <악인의 세계사>를 읽다가 다시 관심이 생겨서 좀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 몰랐던 사람들도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오랜만에 집에서 잠들어 있던 역사 책들을 다시 꺼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책인 것 같아요.


<악인의 세계사>은 제목 그대로, 악인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니 만큼... 읽다 보면, 안타까운 생각도 많이 들어요. 과연 이 악인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이 악인이 존재하지 않아서 그가 죽인 사람들이 계속 살 수 있었다면 과연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들죠. 하지만 역사에는 if가 없으니까요...ㅠㅠ 그저 이미 죽은 악인이어도 욕이나 한 번 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겠죠 ㅠㅠ




어쨌든 전체적으로 생각지 못한 관점에서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만큼, 읽는 내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왕 읽은 거 한 번에 다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어버렸던 <악인의 세계사>인데요. 역사를 좋아하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다면 분명 즐겁게 읽을 수 있을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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