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린왕자 마음의 눈으로 보이는 것들 탁상달력 (소형) - 150*190mm 2024 북엔 달력/다이어리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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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매해 연말 즈음이 되면 내년도 달력을 준비합니다. 항상 중요한 일정을 달력에 표시하기 때문에 달력이 없으면 곤란하거든요. 아무리 스마트폰 앱으로 일정을 정리한다고는 하지만, 이상하게 달력에 체크 안 하면 잊어버리거나 뭔가 아쉬워요 ㅋㅋ


2024년에는 어떤 캘린더와 함께할까 고민했는데, 어린왕자와 함께 하게 될 것 같아요. 너무 귀엽죠?>_<




북엔 출판사에서 제작한 <2024년 어린왕자 마음의 눈으로 보이는 것들 탁상달력>인데요.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샀던 500ml 옥수수염차와 함께 찍어봤어요.


이 달력은 소형이라 사이즈가 150*190mm 고요. 좀 더 큰 캘린더를 원하시면 더 큰 사이즈도 있습니다 :)




약간 길쭉한 느낌의 캘린더라서, 펼치면 이런 형식이 돼요. 뒷면에는 어린왕자 일러스트와 심금을 울리는 멘트가, 반대편에는 날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왕자를 참 좋아했는데... 어릴 때 읽었던 거랑 커서 다시 보게된 어린왕자의 느낌이 사뭇 달라서 놀랐었어요. 그 이후로 어린왕자는 책장 한 캰을 차지하고 가끔씩 다시 보는 책이 됐죠. 근데 읽을 때마다 매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ㅎㅎ 어쨌든, 이 캘린더는 그 어린왕자의 문구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괜히 더 마음이 가요.




날짜가 표기된 페이지에도 이렇게 귀여운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역시 귀여운 게 최고라니까요ㅋㅋㅋ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것저것 작성해 넣을 거 같은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펜도 색색깔로 사서 이것저것 적어넣으려고요!




내년 12개월의 달력도 정리되어 있는데.... 빨간 날이 별로 없어서 섭섭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캘린더는 무척 마음에 듭니다. 올해 쓰던 캘린더보다 좀 더 가볍고 얇아서 오히려 더 유용한 거 같기도 해요. 자리 차지도 덜하고요! 2024년 캘린더를 구하고 있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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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지도 -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최창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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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무언가에 투자를 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주식에, 어떤 사람은 코인에, 어떤 사람은 펀드에, 어떤 사람은 부동산에...... 사실 물가는 점점 오르는데 월급은 오를 생각을 안 하고ㅠㅠ 무언가에 투자를 안 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무언가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겁이 많아서 도저히 뭘 어떻게 투자해야할지 맨날 고민만 하고 시도는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ETF 투자지도>를 읽게 됐습니다.




사실 ETF라는 단어를 이번에 첨 들어서ㅋㅋㅋㅋ 처음에는 책을 보면서 머리 속에 물음표만 가득했었어요ㅋㅋㅋㅋㅋ 읽으면서도 처음에는 잘 몰랐고요ㅋㅋㅋ 그런데 읽다보니 '와 역시 투자의 세계는 넓고 넓구나' 싶으면서, ETF도 꽤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_+


주변에 좀 물어봤는데, 제 주위에는 ETF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고요. 하지만 ETF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그야말로 주식이랑 펀드의 장점만 쏙 빼온 것이라 꽤 흥미가 생겼습니다. 




​여기서 잠깐, ETF가 뭔지 알아야 하는데... 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라고 해서,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근데 여기서ㅋㅋㅋㅋ 인덱스 펀드는 뭔데? 하는 저같은 초보자를 위해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ㅋㅋㅋㅋ 인덱스펀드란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KOSPI 200과 같은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펀드를 말합니다.​


즉, ETF란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말하는 것이죠. 펀드처럼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주식처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ETF 투자지도>는 ETF가 무엇인지의 설명과 함께, 그렇다면 초보자들이 어떻게 ETF를 만나서 투자할 수 있는지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있는 개인 투자자를 위해서 작성된 책인 만큼, 쉽고 자세히 풀어준다는 점에서 ETF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부록에는 저자와의 Q&A도 담겨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놓쳤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짚어줘서 도움이 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투자를 꿈꾸지만, 펀드는 너무 수익이 낮고 주식은 너무 어렵다면... ETF에 관심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싶었어요. 새로운 투자처도 알고 싶고, 경제공부도 됐던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ETF 투자지도>입니다. ETF에 알고 싶은 초보자라면 읽으며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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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요, 차를 마셔요 - 차를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요즘다인 지음 / 청림Life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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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잔잔한 에세이 읽는 걸 좋아하는데 딱 요즘 같이 우울할 때ㅜㅜ 읽기 좋은 에세이를 만났습니다. <날이 좋아요, 차를 마셔요>란 책이에요. 

최근에 차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거든요. 좋아하는 카페가 하나 생겼는데.. 거기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게 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좀 더 본격적으로 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하던 차에, <날이 좋아요, 차를 마셔요>를 읽게 됐어요.




이 책은 저자가 차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읽다 보면 되게 힐링 되는 기분이 듭니다. 잠시 우울했던 일들을 잊고, 따뜻한 차의 세계로 안내되는 기분이랄까요.




게다가 차를 마시고 싶어진 차 초보자에게 도움이되는 팁도 다양하게 담겨있어요. 차를 마시기 시작하면 깜짝 놀라는 것 중 하나가 차의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건데... <날이 좋아요, 차를 마셔요>에서는 여러 차를 소개해줄뿐만 아니라, 어떻게 우려 먹으면 좋은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마시다 보면 자연히 다구도 사고 싶어지기 마련인데, 초보자가 어떻게 다구를 사면 좋을지 초보자에게 맞춰서 다구 쇼핑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


이런 팁 외에도... <날이 좋아요, 차를 마셔요>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되는 에세이라는 점에서 그냥 한 번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일다보면 굉장히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책이랄까요.




요즘 여러모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날이 좋아요, 차를 마셔요>를 읽는 시간동안은 책에 빠져서, 잠시 현실을 잊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일 테고, 차를 현재 좋아하지 않더라도 잔잔한 에세이로 위안을 받을 수 있으니,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가음 따뜻해지는 에세이를 읽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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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궁금증 100문 100답
최영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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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풍이 꺼질 줄을 모르네요. 모든 뉴스와 신문에서 집값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코로나 이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모두 다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죠. 사실 부동산은 큰 돈이 있어야 하는 거라 생각해 당장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었는데... 주변에서 부동산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최근에 자꾸 부동산에 관심이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막상 부동산에 관심이 가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의식주가 꼭 필요한 걸 알았으면서도 왜 이제야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는지ㅠㅠ 게을렀던 과거의 나를 원망하게 되더라고요.......OTL


​하지만 뭐든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게 시간을 버는 법이잖아요?! '일단 아주 기초부터 시작해볼까'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딱! 부동산 투자의 기초를 공부하기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부동산투자 궁금증 100문 100답>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핵심적인 궁금증을 담은 책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 알고 싶어할만한 많은 궁금증들에 대해 답해주는 책입니다. 


​사실 부동산이라는 게 한 두푼 하는 거래가 아니다 보니, 부동산 투자 전에 알아야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이 책은 집을 알아보는 법,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약서 작성이나 각종 서류 떼보는 법 등등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영끌, 빚투 등으로 큰 손실을 경험한 부동산 초보자들이 많은데, 그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사기꾼을 거를 수 있는 법은 무엇인지 등도 알려주고 있고요.




읽다 보면, 생각보다 부동산 거래가 복잡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큰돈을 쓰는 투자인 만큼, 이 많은 정보들을 꿰차고 있지 않으면 그 거액을 순식간에 날릴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고 말이죠.


​부동산은 단순히 돈을 내고 집을 산다는 것 외에도, 관련해 작성할 서류도 많고 신고할 것도 많고, 세금 관련해서 알아둬야할 것돌도 많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투자할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정보들을 알아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동산에 관심이 생긴 이후로 부동산 뉴스도 열심히 보고 있긴 한데, 잘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항상 멍 때리며 봤거든요ㅋㅋ 이제는 좀 더 많은 걸 알아들을 수 있게 된 듯 해요.


기자 출신 부동산 전문가의 책이라 그런지, 굉장히 읽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려는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앞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예정이 있다면? 관심이 생겨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부동산투자 궁금증 100문 100답>를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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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박물관 붉은 박물관 시리즈 1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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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이 복잡해서, 좀 잡생각 안하고 뭔가에 집중하고 싶을 때 가장 좋은 선택지는 추리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추리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읽고 있으면 금세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피곤할 때는 웬만해서는 추리소설을 안 읽는 편인데......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펼쳤다가, 순식간에 빠져든 일본 추리 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오야마 세이이치로 작가의 <붉은 박물관>입니다.




사실 잘 모르는 작가예요. 일본 추리소설 작가 중에 꾸준히 책을 접하고 있는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정도라서...^^;; 근데 추리 소설의 인기가 많은 일본에서도, 굉장히 잘 나가고 유명한 작가라고 하네요.


특히 이 <붉은 박물관>은 출간 당시 2016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 노미네이트되고, 2016년과 2017년에 두 차례나 일본TBS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작품이라고...!


<붉은 박물관>은 제목 그대로 미결, 또는 종결된 형사사건의 증거품과 수사 서류가 마지막으로 보관되는 '붉은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추리 소설입니다. 




이곳의 관장은 고위 관료인데도 왜 여기에 있는 지 알 수 없는, 의사 소통 능력은 전무한 차가운 미녀 '히이로 사에코'로, 그녀는 이곳에 오는 증거물들을 정리하다가 새로운 관점을 발견해면 재수사를 진행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합니다.​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큰 사고를 치고 수사1과 형사에서 좌천되어 붉은 박물관으로 오게 된 '테라다 사토시'는 어떻게든 이곳을 벗어나고 싶지만, 히이로 사에코 대신 사람들을 만나 탐문하면서 그녀가 진상을 파악하게 돕게 됩니다.


직접 발로 뛰지는 못 하지만, 천재적인 머리로 증거품을 가지고도 사건을 파악하는 히이로 사에코와,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해서 좌천은 됐지만 제법 능력있는 형사인 테라다 사토시라는 캐릭터 구도가 꽤 흥미로웠습니다. 서로에게 없는 부분을 보완해주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느낌이랄까요.




<붉은 박물관>은 책이 제법 두껍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흐트러지지 않고 순식간에 읽어 내려갈 수 있었는데요. 왜냐면 하나의 이야기로 길게 진행되는 게 아니라, 여러 사건들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이로 사에코가 이런 사건, 저런 사건 모두에서 척척 진상을 파악하는 걸 보고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소설에서는 이 '붉은 박물관'이, 런던 광역 경찰청 범죄 박물관, 통칭 '검은 박물관(Black Museum)'을 흉내내어 1956년 설립된 곳이라고 되어 있어서... 정말 그런 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ㅋㅋㅋㅋ 일본이고 영국이고 도무지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ㅋㅋㅋㅋ


재미있는 배경의, 흥미로운 캐릭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라 재미있게 본 추리소설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인 만큼 이 주인공들의 또 다른 이야기도 보고 싶은데... 드라마라도 봐야 하려나?! 싶네요.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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