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있는 작가의 목숨을 건 고발, 소설 고발

고발 (일반판)
반디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2월

나로서는 무척 충격적이었던 소설이었다.

북한에 있는 작가의 소설이라는 것 부터가 말이다.

이게 가능한 거야? 이런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7개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많이 수정이 되었음에도 익숙하지 않은 북한 표현들 때문에 쉬이 읽히지 않았다.

그런데 몰랐던 이야기에, 그리고 실제 이 안(북한)에 계시는 분의 이야기라 생각해서 그런지, 빠져들기 시작했던거 같다.

작가가 목숨을 걸고 말해주는 북한의 이야기.

바쁜 일상 때문에 외면하고 있었던 그 진실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힐링 심리학책, 센서티브

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요즘 잔뜩 곤두서 있다.

제가 이렇게 신경질적이고 민감한 사람인가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그냥 넘기면 참 좋을 일들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이런....OTL

안그래도 여러가지 고민이 많은데, 그 와중에 내 성격까지 심난할 정도로 고민되는;;;

그러던 참에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책이라는,

센서티브를 읽게 되었다.

본인 스스로도 민감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목사로, 심리치료사로, 이런 류의 일들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그렇게 얻게된 깨달음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보고 있으면 공감가는 얘기도 정말 많고, 

달래주는 듯한, 위로해주는 듯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남들과 비슷해지려고 하지 마라

민감한 자신을 인정하면 더 특별해진다.

책 뒷면의 글이 바로 이 책을 말해주는 것 같다.

홍콩여행 가기전 꼭 읽어볼만한 책

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홍콩 여행 ㅣ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김인현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9월

홍콩 여행 가자는 친구 때문에,

홍콩에 대한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여행책!

사실....

홍콩을 가면 쇼핑하고 딤섬이나 먹어야지,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홍콩이 얼마나 볼거리 많은 곳인지를 알 수 있었다.

홍콩의 전반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처음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적인 TIP.

거기에 여행 코스까지 알차게 담겨져 있는 

홍콩여행 책이 아닐까?

홍콩여행을 알차게 다녀오고 싶은 사람에게는 강추!

기회의 99%는 컨셉으로 만든다

기회의 99%는 컨셉으로 만든다 - 카피라이터 탁정언의 컨셉 특강
탁정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년 7월

컨셉이라는 말을 우리는 되게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누군가 "컨셉이란게 정확하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을때,

즉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역시 느낌은 알지만 정확한 답은 할 수 없는 사람이다보니 ^^;;;

이 책을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10년전 출간된 동명의 책의 개정판이라는 이 책은...

홍보, 마케팅, 광고 쪽의 전문가인 저자가..

아이디어를 어떻게 컨셉화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는데...

아마도 이쪽 분야의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교토 여행 ㅣ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정해경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6월

그렇게 여러번 교토 여행을 다녀왔는데...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을 읽으면서,

나는 정말로 교토를 제대로 못보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조금 더 공부하고 갈 것을 ㅠㅠ

오랫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그래서 일본의 역사가 많이도 남아있는 교토.

그런 오래된 낭만적인 여행지라서

일본에 놀러갈 때는 항상 들렀던 교토인데...

미리 많이 공부하고 가지 않아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서 섭섭했다.

교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

덤으로 나도 다음에 또 교토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고 가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