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패스팅 - 4일로 젊음을 되찾는다
오다 다케시 지음, 이은정.이주관 옮김 / 청홍(지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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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 데 살이 안 빠져요', '몸 상태가 계속 안 좋으니까 화가 늘었어요', '몸이 무겁고 매사 짜증이 나요'..... 다 제 이야기입니다. 요즘 제 몸상태가 딱 이래요ㅠㅠ 가끔 몸 속을 뒤집어서 깨끗이 씻어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속이 좀 안 좋은 편인데요. 그런 제 관심을 크게 끈 책이 있습니다. 바로 <해독 패스팅>이라는 책입니다. 저자가 제 상황을 아는 사람인것처럼 딱 제가 느끼는 부분들을 콕 집어서 그 해결책을 설명해주는 책인 거 같아서 기대가 됐어요!


'해독 패스팅'이란 장, 간장, 시장 등 장기에 쌓인 독을 디톡스해서 장기 자체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생소한 용어다 보니, 대체 저자가 누구인지 찾아봤어요. 저자인 오다 다케시는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섬 최초의 의사이자 약초연구가의 집안에서 태어난 분입니다.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 유학까지 갔었는데, 그때 프랑스 전통 약초학을 배우게 됐다고 하고요. 폐의 유전성 난치병이 발병해서 여러차례 수술도 받았는데, 프랑스 의료용 허브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로 몸을 회복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소규모로 사람들에게 허브 지식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독자적으로 개발한 허브 패스팅 기술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이 방법을 따라한 사람들 중에 15kg 이상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속출해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저도 그 이야기에 혹하긴 했어요ㅋㅋ 게다가 저자가 발전시킨 이 해독 패스팅은 쉬운 재료로 간단하게 따라해볼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다만, 제가 이걸 따라해보려고 재료를 좀 찾아봤는데... 기본이 되는 해독 패스팅 재료들은 한국에서는 그리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는 아닌 거 같아요ㅠㅠ 사일륨 이라는 허브는 이름만 들어도 생소했는데 어떻게 구입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ㅠㅠ 일본에서는 마트에서도 파는 허브라는 거 같은데 한국에서는 인기 없는 허브인가 봐요.


하지만 다른 허브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최대한 구입하기 쉬운 재료를 모아다가 따라해볼 생각입니다. 이 책은 약초와 패스팅이 불러오는 효과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읽다보니 정말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따라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제 몸 속을 뒤집어 까고 다 깨끗이 씻어내 보고 싶다는ㅋㅋㅋ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해독을 직접 느껴보고 싶더라고요.


저자는 일본에서 이 해독 패스팅을 열심히 알리고 있는 중인데, 실제로 따라해본 사람들의 놀라운 후기도 많은 거 같아요. 단순히 살을 빼는 것 뿐만 아니라 몸 상태가 좋아진 사람들도 많고요. 저 역시 제 1 목표는 다이어트지만, 갑자기 생긴 원인불명 알레르기 등도 이 방법을 통해서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라고요.


​저자가 최첨단 과학과 프랑스 약초학을 결합해서 탄생시킨 해독 패스팅. 재료만 구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조만간 재료 싹 구해다가 며칠 따라해볼 생각입니다. 효과 있으면 후기를 올려볼게요.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관심이 있다면 <해독 패스팅>으로 몸 속을 깨끗이 만드는 데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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