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여주는 경제학 - 인생 고민, 경제학에 묻다
셰종보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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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고민거리가 계속 생겨납니다. 그럴 때 각자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택에 선택을 거듭하며 인생을 살아나가게 되지만, 가끔은 그 기준이 흔들릴 때가 있죠.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힘들 때는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밥 먹여주는 경제학>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책은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경제학을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일러주는 책입니다.


사실 경제학이라는 분야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정확하게는 경제학에 매력을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경제도 어렵고, 내 월급 빼고 모든 게 다 오르는 물가에 힘든 상황이라 그런지 자연스럽게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호기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당장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하기에는 넘 어려우니까ㅋㅋㅋ 좀 쉽게 공부할 방법이 없을까 하던 참에 <밥 먹여주는 경제학>을 읽게된 거죠.




목차를 보면 느낄 수 있듯이 <밥 먹여주는 경제학>은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어려운 경제학을 좀 더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일러주는 내용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술술 읽히기도 했고 읽으면서 여러번 '나의 상황에서는 어떠했더라?'를 떠올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밥 먹여주는 경제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실제 상황을 토대로, 경제학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경제학이라는 이론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놀랍기도 하고, 실제 상황과 연결되다 보니 더 잘 배우게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남들은 다 잘 사는 거 같은데 내 삶은 왜이리 힘들까, 엄친아는 어째서 하나같이 잘 나갈까, 내 남친은 왜 게임아이템에 돈을 쓰는 걸까, 등등. 살다 보면 생기는 굉장히 다양한 고민들이 생각보다 경제학과 관련되어 생각해볼 수 있고 그에 따른 경제학적이 답이 있다는 걸 <밥 먹여주는 경제학>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는데요.




​요즘 부쩍 삶이 힘들다면,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려줬으면 하고 바란다면 <밥 먹여주는 경제학>을 읽어보라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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