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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침의 새로운 처방 ZBPset - 8체질의학시리즈
임상8체질연구회.이강재 엮음 / 행림서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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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부의 궁극적 목표는 삶의 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제 삶의 를 이루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제 안의 불()이 내일 꺼지든 후년에 꺼지든 아무런 미련은 없습니다. 뭐 일흔살까지만 이어진다면 못하고 남기고 가는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2년 여름에 아들을 데리고 유럽여행을 가서 바티칸의 성베드로성당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사람의 노력과 예수님의 위대함을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귀국해서, 예수님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외숙모께 여쭈었습니다. 그랬더니 新約聖經의 사대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신약을 다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8체질의학계의 사도 바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첫 열매가 2009년에 나온 학습 8체질의학입니다. 이 책은 일테면 사대복음일 것입니다. 물론 사도 바울이 사대복음의 저자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시는 일입니다. 권도원 박사는 이 책의 序文을 부탁하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모두 나를 칭송하고 있는데 내가 책의 서문까지 쓴다면 둘이 서로 짜고서 했다고 사람들이 오해하겠죠.”

이런 辭讓이 한편으로는 칭찬이면서도 책 출간에 대해 완곡하게 반대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런 후에는 제 생각이 들어간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책들은 사도 바울의 書翰처럼 世上에 보내는 저의 메시지입니다. 권도원 박사는 사랑이 없는 분입니다. 그러니 그 분은 저의 예수가 아닙니다. 저의 책들이 성경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8체질의학은 이후에도 먼 미래에도 主流醫學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역사 적으로 대중들은 항상 淺薄하기 때문입니다. 現今 이 사회의 의료체계는 천박한 대중을 빨아 먹는 천박한 의사들의 비즈니스 시스템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는 천지개벽이 되지 않는 한 바뀌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좀 더 쓰겠습니다. 최소한 권도원 박사의 일생을, 그리고 그와 함께 이어온 8체질의학의 旅程을 정리할 수는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온전히 드러내야 세상 사람들이 이 학문을 바르게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므로 이제는 자연스럽게 後日이 걱정되는 것은 자연스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 水雲 최제우 선생의 수제자는 촌무지렁이 海月 최시형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識者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순수함과 그 안에 품은 熱情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 책은 순수함과 열정으로 凝縮된 한 분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불씨가 주위의 여럿을 깨웠습니다. 그의 새로운 생각이 오래도록 乾燥해진 細胞들을 흔들었습니다. 이 책을 본 후 水準 따위를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발언은 그가 아직 건조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證明일 것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발걸음은 먼 나중에 보면 항상 어설픈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새 출발이 없었다면 人類는 오늘 이 자리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獨立宣言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同志同學들에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부디 빈 메아리가 아니라 많은 歡呼反論이 담겨 當到하기를 기대합니다. 銘心해 주십시오. 體質鍼은 단 한 번의 치료로 우리 몸을 강력하게 變化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 책이 그것을 다시 立證하고 있습니다.

 

終身할 때까지 저의 새로운 목표는 모름의 深淵到達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眞理라는 貫通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1223

 

임상8체질연구회 이강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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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탈출 - 정밀저탄 & 주기단식을 통한
최연국 지음 / 웰다잉포유연구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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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전 세계 임상연구자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기반 자료로부터 당뇨병(Diabetes)의 구조와 기전에 관한 핵심적인 개념을 추려서 잘 정리해 주었다. 이로부터 2형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은 과식이라고 규정하였다. 이를 통해 당뇨병에서 탈출할 수 있는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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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탈출 - 정밀저탄 & 주기단식을 통한
최연국 지음 / 웰다잉포유연구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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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전 세계 임상연구자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기반 자료로부터 당뇨병(Diabetes)의 구조와 기전에 관한 핵심적인 개념을 추려서 잘 정리해 주었다. 이로부터 2형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은 과식이라고 규정하였다. 이를 통해 당뇨병에서 탈출할 수 있는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그것은 우선 당지수가 낮은 저탄수화물식과 단식과 극소식을 통해서 식사 총량을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보조적인 식이요법이 아니라 기존의 약물치료법을 대체하자고 주장하는 것인데, 최연국 원장뿐만 아니라 이미 각기 다른 지역의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제창되었고 세계적으로 새로운 흐름이 생성되고 있었던 것이다.

최연국 원장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8체질의학의 식이법에서 응용한 규칙적이며 개인화된 식사법을 제안하면서, 이것을 새롭게 정밀당뇨식이요법정밀당뇨관리법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이 아이디어의 출발은 2000년부터라고 한다. 최연국 원장의 훌륭한 성취에 박수를 보낸다. 그가 주도하는 신광네트워크(http://ecmclinic.com)에서 임상데이터가 축적되어 논문이 발표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그가 향하는 미래에, ‘1형 당뇨를 독자적인 주제로 한 책이 포함되어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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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 이지선 에세이
이지선 지음 / 청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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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기보다 늦게 가기가 더 어려워 주인이 눕자 같이 누워버린 자전거‘ 이런 이야기를 언제 들어보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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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 -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이강재 지음 / 행림서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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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2년 말에 ‘8체질의학의 뿌리(Root of ECM)’라는 제목으로 먼저 기획되었다. 제목을 시대(時代)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體質鍼) 여행으로 바꾼 것은 2017년이다. 체질침의 탄생시기로부터 현재까지를, 8체질의학의 역사 속에서 집어 낸 이야기를 재료로 여행기 형식으로 써 보려고 했던 것이다. 그것을 민족의학신문200182월부터 20199월까지 칼럼으로 연재하였다. 그리고 연재에서 누락된 이야기를 추가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에 넣은 내용은 지금까지 거의 한의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창시자가 보기에 민감한 부분들도 많다. 이 책을 쓴 한의사 이강재는 ‘8체질의학의 맥락(脈絡)을 찾아내는 사람으로 규정되기를 원한다. 그런 것에 집중했다. 오로지 이강재라는 한 사람 만이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창시자의 시대에 완성되는 학문은 없다. 다가올 미래는 후학들이 이끌어가야 할 새로운 시대이다. 저마다 품은 깊고 신선한 생각과 의견들이 어떤 것에도 묶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활발하게 표출되어야만 한다. 그래야 8체질의학의 미래가 있다. 반복하여 강조한다. 학문이란 종교(宗敎)가 아니다. 끊임없이 검증되어야 한다.

  나는 명분(名分)이 늘 내게 있다고 믿었다. 주위에 나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동료들이 많지만, 삶이란 길은 결국 혼자 걷는 것이다. 나는 나의 명운(命運)에 충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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