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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찾아 줘! : 전 세계 숲 탐험 ㅣ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파블라 하나치코바 지음, 린흐 다오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20년 4월
평점 :
▷다림 「우리 집을 찾아 줘!:전 세계 숲 탐험」
평소에 자연다큐도 집중해서 보는 아들이라 이 그림책의 반응이 몹시 궁금했다.
전 세계 숲 탐험이라니~
책을 읽는 동안 탐험가가 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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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찰리는 산책을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쿵!"하고 큰 소리가 들려왔다.
찰리는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다.
"무슨 일이야? 모두 괜찮니?"
동물들이 도움을 청했다. 밀매업자에게 납치돼 끌려가던 중 사고가 났는데 우리 집을 찾아달라 말했다.
동물들의 집을 찾아주고 싶어한 찰리는 세계 모든 숲을 동물들과 여행하기로 한다.
"자, 그럼 출발할까?"
우리가 찾아갈 숲은 7군데! 함께 탐험하러 가자^^
유럽의 혼합림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의 열대 우림으로 끝을 맺는 숲탐험.
그 곳에서 동물들의 집을 한마리씩 찾아주고 다양한 동물, 식물, 해양생물을 만나게 된다.
생소한 이름들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티비에서 본적이있다며 아는 척하며 좋아한 아들^^
식물을 볼 때는 우리 집에서 키우는 반려식물 잎도 한번씩 더 봐가며 관찰하기도 했다.
낙엽수인지 침엽수인지~
숲마다 각각의 특징을 보여주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타이가 숲은 길고 추운 겨울과 짧고 온화하고 습한 여름이 이곳 기후의 특징이라 얘기해주니 이렇게 추운 겨울이 길면 동물들이 추워서 어떻게 살 수 있냐며 걱정을ㅠㅠ 걱정마, 동물들을 그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법을 안대~ 계절에 따라 동 식물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진단 건 아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동 식물, 해양생물들이 숲의 환경에 적응해가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글로 보면서 같이 공감해갔다.
숲 중에 켈프 숲을 유독 자세히 보았던 아들.
미국까치상어를 보더니 더 큰 상어를 알고있다고!
상어만해도 진짜 다양하던데~우리 집을 찾아줘
시리즈에 물 탐험도 있던데 이 책도 보여줘야겠다.
우리가 알지못했던, 나조차도 처음 접한 이름이 많아서 지식이 쌓이는 기분을 느꼈다.
동 식물들의 이름을 봐가며 은근슬쩍 한글공부도 같이하게 되었다는, 하나씩 손가락으로 찍어가며 맞추기 너무 좋았다.
찰리는 7마리의 동물들의 집을 무사히 찾아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