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집을 이고 다니는 개
인그리드 샤베르 지음, 바루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한울림 어린이 「머리에 집을 이고 다니는 개」🐶🏠
-
어느 날 아침, 한 소년은 머리에 집을 이고 다니는 개를 만났다. 어디를 가고있는지 물었고 개는 대답했다.
멍멍컹컹 왈왈왈 멍멍컹컹 왈왈왈!!!!!
소년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저녁에도 만났지만
개의 말을 여전히 알아들을 수 없었다.
다음날 개가 보이지않아 소년은 개의 소식을
궁금해했다.
시간이 지나자 개를 잊고 지냈는데 어느 날 침대
바로 옆에서 개가 머리에 이고 다녔던 집을 발견했다.
그 소년은 개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
그 소년은 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을까?
-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머리에 집을 이고 다니는 개」라고 해서 왜 집을 이고 다녔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아이도 책을 보면서 '엄마, 무거운 집을 왜 이고 다니지?'
'개가 아파보여, 배고파보여' 이런 얘기들로 함께 읽어나갔다.
집을 이고 다녔으니 정착할곳 없는 개였을 듯하다.
나를 받아줄 주인은 친구는 누구일까?하며...
글 초반에는 소년이 개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개가 같은 말로 했지만 소년은
알아듣기 시작했다. 왜였을까? 개에 대해 관심이
더 생겼던건 아닐까...이로써 둘은 친구가 된것 같았다.
나의 말을 들어줘서 고마워 하며🐶💛
생각해보면 아들의 표정만보고 아들의 마음을 읽었던 적이 있다.
그 중 소변, 대변이 나올것 같은 그 시점을😅
애기때나, 6살이 된 지금이나 알 것 같다.
그것은 아이를 계속해서 보고 또 보고 관심있게 지켜봐서 알게된 듯 하다.
엄마들은 왠지 공감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마지막 페이지를 보며 정착할 곳 없던 개 한마리와
소년의 해피엔딩을 보며 아이와 나는 미소를 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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