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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동물의 집 - 2019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ㅣ 꼬마 건축가 7
서랜느 테일러 지음, 모레노 키아키에라 외 그림, 홍주진 옮김 / 개암나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동물들 중에 타고난 건축가들이 있다고 ?
여럿이 혹은 혼자 뚝딱뚝딱 지은 동물의 집으로 !
집은 물론 거대한 댐까지 만드는 동물이 있다고?
기린 키보다 높이 집을 짓는 개미가 있다는데?
뻬짜는 새가 지은 집은 어떤 모습일까?
볼수록 신가하고 배울 점도 많은 동물들의 집으로 가 보자 !
5살인 딸램이 보는 책들은 주로 창작동화나 전래동화 세계동화 위주예요
인문 교양 시리즈, 자연관찰책도 좀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유익한 도서 한권을 보게 되었어요
5살부터 저학년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신통방통 동물의 집은
동물들의 다양한 집짓기, 집 모양을 소개시켜 주고 있는데요
요즘 우리딸램이 관심있어하는 거미, 벌, 개미도 소개되어있어서 더욱 흥미있게 봤던 책 이예요

" 동물들은 훌륭한 건축가예요
거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전한 집이 필요해요
어떤 동물은 혼자서 멋진 집을 척척 지어요
사람들은 동물들의 기이한 집 모양에서 영감을 얻거나
삭막한 환경에서 집을 짓는 동물들의 기술을 연구해요 "

훨훨 나는 새들의 집
비버의 나무 오두막
곤충들의 집
흰개미의 집
물속 동물들이 집
땅속 동물들의 집
이렇게 나뉘여져서 설명이 되어있어요

실제 동물들 사진이 삽입되어있으니 생동감있고 흥미유발하는데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직접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 사진과 설명까지 !!
다양한 동물들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똑같은 새이지만 집짓는 모습은 다 다르네요
저도 보는내내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신기한데 아이눈에는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정말 아이의 호기심뿜뿜해주는 책인거같아요

비버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먼저 접근하는것이 아니라
비버라는 동물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주고 비버의 습성, 신체적 특징에 따라
이렇게 집을 지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있어요

그 다음장에는 만화형식으로 더 자세히 알려주고있네요



바람이 잘 통하는집, 집을 짓지 않는 동물들, 알을 보호하는 집등
집 형태도 다양하네요
이러한 동물들의 집 모양에 영감을 얻어 우리가 사는 집을 건축하는데 활용한다고 하니 대단한거 같아요
단순히 동물들의 집 형태를 알고가는것이 아니라
집의 중요성, 동물들의 습성, 특징 그리고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까지
배우고 가는게 많은 책이예요

페이지 중간중간에 색칠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딸램이 좋아해요
이 페이지 보자마자 색칠하는 곳이라며 색연필들고 달려들더라구요 ^^
색칠하면서 다시한번 동물들의 집 모양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마지막장에는 건축가가 되어 자신이 살 집을 설계해 보는 페이지인데요
동물들의 집에서 배울 점을 떠올려 안전하고 아늑한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예요
어쩌면,, 이책을 읽고 장래희망이 건축가로 변경되는 친구들도 많을거 같아요
아이의 호기심유발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접근법으로 배울점도 많은 신통방통 동물의 집은
5살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두루두루 읽기 딱 좋은 책인거 같아요
추천 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