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 성내지 않고 . 참지 않고 . 화를 버리는 법
일묵 지음 / 불광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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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_이해하면사라진다

#인문 #심리 #감정 #수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8월은 #불광출판사 #불철주야 프로그램의 마지막 달이다.

지난 6개월간 정말 좋은 책들을 만나고, 그 책을 함께 읽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독서 정체기인 지금도, 과제(?)를 위해 읽기 시작했다.

속도가 더딘가 싶다가 급속하게 빨리 읽어내기 시작했다.

#일묵스님 의 #신간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언박싱 인스타그램을 보고도 벌써 이 책의 제목을 알고 읽고 싶다는 친구가 있을 정도로 지금의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인듯 하다.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더.....ㅠㅠ


내 안에 #우울 #분노 #화 #불안 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사실 언박싱 인스타에서 나는 요즘 돈을 벌지 않는 상황이라 화를 낼 일이 별로 없다고 썼는데, 일을 하면서 느꼈던 그 화 뿐만 아니라, 내가 지금 느끼는 불안과 우울도 화의 일종이라는 말씀에 공감했다.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 그것으로 인한 갈팡질팡하는 마음. 이 또한 이해하면 사라질 수 있는 감정들이다.


내가 사회생활을 하며 #불교 를 찾았던 것은 단순하게 그 미워하는 마음을 내가 주체할 수 없어서였다. 그 시간이 지나고, 결국 그들을 피한 후에야 내 마음에는 평화가 왔었다. 그 때, 더 깊이 불교를 알고 있었다면 피하지 않고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알았을텐데 아쉽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 호흡수행/걷기 수행/일상 수행과 반조를 통해서 그 화를 버리는 연습을 해 나갈 것이다.


-사람들의 삶의 실상은 한마디로 마음이 대상을 아는 일이 어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괴로움과 행복은 마음이 만든다.

-대상보다는 그것을 아는 마음이 사람들이 경험하는 행복과 불행에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의미 (일체유심조)

-대상이 아니라 마음을 바꾸는 수행을 실천한다면 존재들은 완전한 행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에 대한 철저한 통찰이며, 그러한 통찰을 통해서만 화가 실제로 버려질 수 있습니다.

-화는 대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마음이므로 항상 정신적 불만족, 정신적 괴로움, 정신적 고통이 동반됩니다.

-화는 그것이 일어날 때 빨리 알아차릴수록 적은 노력으로 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을 즐겁게 해 줄 재미있는 일들이 없어서 따분하고 재미없다거나 심심하고 지루한 마음도 화에 포함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이라도 보시하는 사람은 습관이 되어 나중에 성공해서도 보시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탐욕의 속성 자체가 하나를 얻으면 둘을 얻고 싶고, 둘을 얻으면 셋을 얻고 싶은 것처럼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붓다께서는 '하늘에서 황금 비가 내려도 사람들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내 몸, 내 마음도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항상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집착해도 행복은 조건이 다하면 사라집니다. 늙지 안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기를 바라고 집착해도 늙어가고, 병에 시달리다가 결국 죽기 마련입니다.

-미얀마에서는 누군가가 선한 행위를 했거나 좋은 일이 있으면 항상 '사-두,사-두,사-두'하고 세 번 말해 줍니다. 사-두는 '잘했다', '훌륭하다', 라는 의미로 금강경에 나오는 선재와 같은 뜻입니다. sadhu

-지금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에 과거 전생에 내 가족이 아니었던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화는 탐욕을 조건으로 일어나고, 탐욕은 어리석음을 조건으로 일어난다'라는 화의 기본 구조를 활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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