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유아이#초록개구리#10대를위한코로나바이러스보고서#코니골드스미스#서평이벤트
지금 딱 읽기 좋은 책 <10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보고서> , 제목은 10대를 위한..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2년 넘게 매일 뉴스에서 말하고, 우리가 말하는 단어 #코로나19
돌이켜 보면, 중국에서 시작되었을 때만해도 , 중국이 봉쇄한다고 뉴스를 볼때만 해도, 우리는 그저 마스크를 써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었다.
유럽과 미국까지 다 퍼지고 나서, 이후에는 백신이 만들어지는지, 만들고 나면 나는 언제 맞을 수 있을지를 걱정했었다.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연일 백신 때문에 사망하는 사고가 뉴스에 나왔었다.
그 2년의 시간들이 정리되고, 뉴스에서 흘려만 듣던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가 '아~이거였구나' 싶다.
잊고 있던 사스와 메르스 이야기, 그리고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인터뷰도 흥미롭다.
원격수업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점이고, 안 좋은 점도 가족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불편하다는 점이란다. 솔직하다.
단지, 미국의 작가가 쓴 글이라 미국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쉽다. 미국의 초기 대응이 아쉽다는 것과 당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의 미흡한 조치, 그리고 주별로 다른 대응에 대한 이야기도 우리나라랑은 잘 맞지 않으니까.
함께 읽을 책으로 우리나라의 대응한 대한 이야기도 있으면 좋겠다. 언론에서는 계속 못했다는 이야기만 나오니까, 정확하게 어떤 점은 잘했고, 어떤 점은 부족했는지...물론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서 이른 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