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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보물들
제인 고드윈 지음,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 나의 보물들
글 제인 고드윈
그림 안나 워커
출판 모래알
보물...
금,은,보화가 보물일까요?
누군가에게는 없고 오직 나에게만 있는 것이
보물일까요?
결혼 전과 결혼 후의 보물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초등 시절, 중.고등 시절의 보물 또한 달랐어요.
초등 시절에는 귀했던 마루인형이 보물이였던것 같아요.(어떤것이 보물이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중학교 시절에는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이
보물이였어요.
고등 학교 시절에는 마음을 써내려갔던 일기장과
각종 글들을 기록했던 낙서장들이 보물이였네요.
그리고는 보물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없었어요.
그러고보니 왜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였던 언니나
동생을 보물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었을까요.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서 가족이 생기고
그 가족인 남편이, 아이들이 보물이 되었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던 나의 보물들.
<안녕, 나의 보물들>을 읽으면서 추억을 하나,둘 꺼내봐요.
소중한 추억들을 기억하고 있다는것이 큰 선물이며,
또다른 보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