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이 연극 무대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는 장르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이 작품은 정말 최고가 아닐까..? 읽는 내내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할지 상상하게 된다. 두어번 다시 읽을 때도 마찬가지. 안달루시아 지역색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로르카의 성향 역시 매력으로 작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