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 -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찾은 내가 삶을 사랑하는 방법
정흥수(흥버튼) 지음 / FIKA(피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읽은 **정흥수 작가의 《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에요.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관계와 감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이 문장이 기억에 남았어요.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지만, 사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힘이 아닐까."
이 문장을 읽으면서 사랑이란 단순히 강한 감정이 아니라,
상대의 부족함과 아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걸 느꼈어요.
평소 내가 얼마나 그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또,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작은 상처에도 멀리 떠났을지도 모른다."
이 문장은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했어요.
친구든 가족이든, 우리가 함께 있는 이유는 결국 사랑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때로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관계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 문장은 특히 마음에 남았어요.
자기 자신을 아끼지 못하면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스스로를 돌보고 아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배웠어요.

이 책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에서 다루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 갔어요.
로맨틱한 사랑뿐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사랑까지 폭넓게 다뤄요.

읽으면서 부담이 없고, 마치 친한 친구가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이었어요.
가볍게 읽으면서도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책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