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고양이라는 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화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따스하고 유쾌한 동화책입니다 실제로 화가 클로드 모네는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 인형을 선물받았습니다. 자고 있는 모양의 고양이 인형인데 이 인형은 모네의 집의 푹신한 쿠션 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고 있는 모습으로 놓여 있었답니다. 그 이후 모네의 둘째 아들의 집, 그 아들의 딸에게 전해져서 보관되어 있다가 이후 경매회사를 통해 예술 수집가에게 구입되어져 모네의 집에 기부되어 지금은 모네의 집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쉬고 있다고 해요 잠자는 모습의 이 인형을 캐릭터로 해서 쓰여진 이 책은 잠자던 고양이 도자기 인형이 모네의 손길에 깨어나 마법 고양이로 변신하여 신나게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는데 이 과정에서 모네의 유명한 네 그림 속으로 도망치는 고양이를 모네가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이 동화책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은 트루빌 해변의 판자 산책로 점심 생-라자르 기차역 수련연못 이렇게 네 작품입니다. 동화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예쁘고 멋진 이 그림들이 큰 동화책 양쪽에 걸쳐져 펼쳐지고 그 속에 숨어있는 고양이의 모습과 그 고양이가 그림을 망칠까 걱정되어 찾으러 다니는 모네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림 속에서 유쾌하게 그려져 있답니다. 고양이를 찾으며 그림의 이곳 저곳을 그림과 상호작용하며 관찰하는 재미가 있고 고양이를 찾았을 때의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를 쫓아다니는 모네 할아버지의 모습이 걱정스럽지만 따뜻하게 느껴져서 그림의 따뜻함과 이야기의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말썽꾸러기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다가 책의 마지막 장에는 원작의 네 가지 그림이 나오는데 고양이가 돌아다니면서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그림의 모습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명화를 이런 식으로 아이와 함께 접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화책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화가의 이야기도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