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중 이 문장이 가장 먼저 공감이 되었습니다 "예술은 로망이었습니다" 로망이란 실현하고 싶은 소망이나 이상을 말한다고 하는데 근사해 보이는 예술을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작가의 마음에 무척이나 공감이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으면서 예술을 잘 알지 못하지만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작가의 경험이 가득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글의 작가는 암에 걸리고 시작한 병원 생활 중에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고 해요 병원에서 만난 많은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그림들. 그리고 병원으로 찾아오는 '행복한 음악회' 공연들을 통해 음악의 본질을 느끼고 예술을 마음 싶숙이 자리잡게 만들게 되었으며 이후에 적극적으로 예술을 자기 삶에 들이는 행보를 보여줍니다. 작가가 보여준 예술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는 저도 도전해 보려고 마음먹은 것 중 하나예요 2주간 열 네 가지 주제로 과제를 하며 예술 일기를 쓰는 것이예요 주제도 어렵지 않아서 한번 도전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꾸준히 따라하면서 제 인생에도 예술이라는 영역이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내가 좋아하는 그림 / 위키아트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 고르기 / 나와 닮은 예술가 / 명화 속 비밀 /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나와 닮은 명화 속 인물 찾기 / 좋아하는 색깔의 그림 / 읽고 싶은 미술 관련 서적 / 좋아하는 한국 작가 / 피카소 작품 화가 / 조선 시대 화가 , 신윤복 / 바탕화면 하고 싶은 작품 /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그림 / 그림 감상 / 작품 세개 고르기 주제를 쭉 보면서 위키아트나 구글의 아트 앤 컬처 등 모르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그림의 주제와 같은 것은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주제도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꼭 해보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 보고 싶어졌답니다 작가는 재미있고 편안하고 친근한 말투로 자신이 알게 된 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해서 너무 재미있게 설명을 해 줍니다. 작곡가 알캉의 소개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가가 추천해주신 아랑의 이솝의 잔치를 손열음씨의 연주장면을 유튜브에서 찾아 듣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감동받으며 보았어요 그 뒤로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작품들을 하나하나 정말 다 따라서 찾아보고 따라해보며 한 권을 읽었는데 너무나 재미있었답니다 그리고 책을 보며 본 좋은 문장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냉장고, 옷장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는 것도 요새 따라하고 있어요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 빛을 잃지만 명언은 여러 사람에게 전해질 수록 빛을 낸다는 작가의 말과 함께 추천해주는 여러 명언들을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된 것도 좋았고 오랜만에 놓았던 독서를 향한 열정도 다시금 불타오르는 계기가 되었어요 예술을 소개해주는 책 한권을 간단히 읽었을 뿐이지만 뭔가 제 인생에 예술이 가까이 들어올 여지를 만들어 준 소중한 책을 알게 되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 글을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