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 - 에이든에서 엄선한 #인생프사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1791개, 2023-2024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 가이드북 책은 국내여행, 해외여행 종류별로 많이 보았지만 
이 책은 인스타 핫플을 주제로 한 책이었고 
표지부터 감성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 책이라 더 관심이 갔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서 한 컷 건진 멋진 사진으로 
그 여행을 추억하기도 하고 프로필 사진으로 뽐내기도 하며 
여행의 여운을 오래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더 멋진 사진, 더 멋진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다른 사람을 찍어 주었을 때에는 멋지게 구도를 잡아서 
멋진 찰나의 사진을 찍어 주는데, 
상대방이(주로 부모님) 나의 사진을 찍었을 때 
같은 곳 같은 시간에 찍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나온다는 것에 자주 실망하곤 했었어요 
그래서 먼저 사진을 찍어드린 뒤에, 
이거랑 똑같은 구도로 그대로 찍어달라고 
카메라 위치까지 정해주고는 부탁하면서 사진을 찍곤 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런 사진 중 최고로 멋진 사진의 
견본을 장소마다 제공하고 있어서 
정말 좋은 여행 가이드북이 아닐까 생각해요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 달리는 테마 테그별로 주제를 나누어 
장소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건축, 거리, 꽃, 꽃밭, 프레임샷, 감성숙소, 자연 등등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어서 사진의 컨셉을 잡을 수 있어요 

그리고 지도에 세세하게 핫플레이스를 다 표시해주고 있어서 
동선을 짜기에도 너무나 좋답니다. 
각 장소별로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좋은지 설명까지 덧붙여 줘요 

이 책을 만든 (주)타블라라사 는 
여행콘텐츠 및 여행지도를 전문으로 만드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 어떤 여행 가이드북보다 장소를 정말 정확하고 자세하고 
꼼꼼하고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가독성이 좋았어요 

핸드폰으로 화면 뒤로가기를 눌러가며 찾던 것보다 
지도 한페이지 쫙 펼쳐두고 가고싶은 곳의 이름을 찾은 뒤 그 페이지로 바로 가면 되어서 
너무나 편리하게 볼 수 있었어요 

최근에 다녀온 여수 여행에 이 책자를 보지 못하고 갔는데, 
다녀와서 보니, 
내가 갔던 그 곳에서 
이렇게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니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남더라구요 
그리고 동선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많았는데 
그걸 다 놓쳤다는 것도 지도를 보고 알 수 있었어요 


요새는 숙소든 카페든 그 분위기를 나타내는 사진을 찾아보고 
정하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가이드북이라 
앞으로 한참은 이 책을 통해 여행 계획을 짜게 될 것 같아요 ~




[이 글은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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