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기록이 특별해지는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 프로크리에이트로 감성 기록부터 굿즈 디자인까지
김이영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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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기록이 특별해지는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손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고

캘리그라피 책도 사서 따라 해보기도 하고 배워보기도 했었는데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파일로 남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는 훨씬 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캘리그라피 책이라

글씨의 모양이나 쓰는 법에 대한 것만 다룰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 활용법을

생각보다 깊고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프로 크리에이트라고 하는 아이패드의 어플(유료 어플)의

기본적인 사용법과, 기본 세팅하기, 레이어의 개념, 유용한 툴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면서 시작을 해서

무작정 어플을 열어서 글씨를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브러쉬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기본 선긋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글씨쓰기 책자에 보면 처음에는

샘플 글씨가 있고 그 위에 따라 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아이패드 상에서도 그렇게 이미지 위에서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파일과 설정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글씨체도 예뻐서 따라 쓰면서

힐링되는 기분이었고,

글씨의 전체적인 구도 맞추는 법을 잘 다뤄주고 있어서

따라쓰다보니 어느정도 멋지게 보이는 글씨를

나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파트2까지는 기본 캘리그라피 책자와 비슷했다면,

파트 3부터는 어플을 이용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냥 글씨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기,

관련된 이미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기,

다양한 브러쉬로 다른 느낌 내 보기

굿즈 디자인 만들기(달력 등)

처럼 다양한 활용법을 다루고 있어서

하나하나 따라하는 것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총 60가지의 예제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양한 느낌으로 다양한 글씨를 보고 연습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래픽 프로그램을 다루는 듯 하면서도

너무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관련 파일들도 제공되고 있으며, 어떤 설정으로 어떤 브러쉬를 사용하여

이런 느낌을 낼 수 있는지 다양하게 제시하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답니다.

패드 하나와 펜슬 하나로

언젠가는

여행을 가서 여행 사진 기록과 함께

내 손글씨를 남겨보는 날을 손꼽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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