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자연계열 - 대치동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2022,2023 자소서 작성비법 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어준규 지음 / 길위의책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입시의 변화 속에서 이리 저리 흔들리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이런 책이 정말 필요할 것 같습니다. 

머리말을 읽으면서부터 

이 책이 얼마나 방향을 잘 잡아주고 많은 도움을 줄지가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2024학년도부터, 즉 현 고3이 2022 학년도 입시를 치르게 되므로 3년 뒤에는 자기소개서가 없어질 운명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이의 2022, 2023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은  입시에 있어서 정시보다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자기소개서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저자는 머리말에서 대답을 시원스럽게 해줍니다. 

‘써야한다’

자신이 지원할  수시에서의 6개의 대학이 모두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이 아니라면, 수시 모집 시기에 급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고 허둥지둥하기보다는 자신이 지원할 대학 군을 미리 6월 모평 시기에 설정하고 그 중 하나라도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면 그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파트1에서는 어떤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지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줍니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고려대, 서강대, 외국어대가 자소서를 폐지했지만,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등 자소서를 지원하는 대학도 아직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부터 학생부 전형의 기준이 되어 온 서울대, 경희대와 같이 학생부 평가를 잘한다고 평가되어 온 대학들이기 때문에 자소서를 중요한 요소로 삼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공감될만한 한 문장으로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지금까지 특별하게 해온 게 없는데 

나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담아낼 것인가?”

 


책의 파트2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기본적 원리를 소개해주고, 파트3에서는 공통문항 분석을 통해 바뀐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모습을 부각시켜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것인지를 설명해줍니다. 파트4는, 자기소개서 돋보이게 하는 방법, 파트5는 주요 대학별 전형분석을 다룹니다. 


그리고 파트6에서는, 기존의 자기소개서 형식으로 씌여진 자기소개서 예시들을 저자가 직접 새로운 자기소개서 형식에 맞추어 적용시켜서 소개해줍니다. 사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잘쓴 글을 참고로 하면 자신의 글을 방향을 잡고 쓰기가 훨씬 수월한데, 새롭게 자기소개서 형식에 맞춰서 문항에 대한 서술을 해야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파트6의 내용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그저 잘된 자기소개서 예시를 제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유형편’에서는 기존의 자기소개서가 새로운 형식으로 바뀌는 것을 직접 예를 들어 보여줍니다. 

‘자소서 구유형 1,2번을 통합해 2022학년도 신유형 1번으로 바꾼다면?’ 처럼 

실제로 같은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야 할지 보여주고 뒤에 설명도 덧붙여주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심화편’, ‘일반편’에서는 학생들이 가진 학생부와 활동 정리목록을 제시한 뒤, 그 활동들을 어떻게 자기소개서로 풀어나가면 좋을지 맥락을 전달하고 해설을 해주고 있습니다. 



마치 입시 컨설턴트가 옆에 붙어 설명해주듯이 

상세한 예시와 친절한 설명으로 

수험생들이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 노하우가 집약된 

자기소개서 작성 비법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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