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이 빵빵 터지는 베트남어 - 왕초보도 30일이면 베트남어 말문이 트인다!
최고아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시원스쿨 동영상 강의를 통해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했었는데
특히 일본어 공부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베트남어 교재도 좋을거란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완전초보 베트남어 입문자로서
이 책을 접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글쓴이는 베트남어 학습의 탄탄한 뿌리는 발음과 어휘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북부의 호치민 발음과 남부의 하노이의 발음 및 어휘를 따로 수록하여 지역에 따른 언어의 뿌리를 튼튼하게 심을 수 있기를 바라고 교재를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교재 앞부분에는 예비학습으로 글자와 발음을 알려줍니다. 단모음, 단자음, 복모음, 복자음과 끝자음, 성조를 학습하면서 발음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각각의 학습내용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코드를 찍으면 발음 오디오북으로 연결이 되어
음성학습을 할 수가 있는데
남성과 여성의 발음으로 두번씩 들려주어서 따라하면서 기본 발음을 익힐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남성과 여성의 성우가 한번씩 읽어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하노이와 호치민의 발음이 남성 성우가 처음에 하노이 발음을 먼저 읽어주고, 여성 성우가 호치민 발음을 뒤에 읽어주고 있었습니다.
첫 강은 ‘안녕하세요’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기본 인사 표현을 학습하는 단원인데, 각 강마다 두 개씩의 회화대화와, 문법 내용이 제시됩니다. 또한 매 강의가 시작되는 부분에 베트남 문화와 관련된 QR코드 링크가 있어서 동영상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게 자료가 제공됩니다.
두 개의 회화표현, 문법설명 뒤에는 내용을 정리하는 ‘패턴 익히기’와 ‘단어 정리’, 그리고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연습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회화를 배울 수 있게 아주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직은 글자가 익숙하게 학습된 상태라 아니라 ,일단은 오디오북 자료를 이용하여 회화를 따라 읽으며 우선 입에 익숙해지게 공부를 해 보고 추후에 문법이나 문자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책의 뒤 부록은 ‘오디오북’인데, 매 강의의 QR코드를 포함한 회화가 얇은 부록에 다 수록되어 있어서 간단히 휴대하고 회화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책의 제목대로 일단은 입에 베트남어가 착착 붙을 수 있게 30일코스로 (복습을 포함하면 아마 더 길어지겠지만) 도전해보아야 겠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