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힐링되고 아이들도 좋아할 스티커 페인팅북

스티커 페인팅북 : 반려동물 ㅣ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3월

스티커 페인팅북 _ 반려동물

힐링, 취미, 여가생활 등등 

일이 힘들어 질수록 개인적인 시간을 

짬을 내어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취미생활을 하고, 온전히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있다. 

그래서 자수, 미싱, 뜨개질, 캘리그라피, 컬러링 등등  그때그때 유행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여러가지 활동들에 나 또한 관심을 가지고 한번쯤 시도하려고 도전하는 편이다. 

한창 컬러링북이 유행할 때 귀여운 카카오이미지로 된 컬러링도 해 보고 꽃 이미지의 컬러링도 해 보고 했는데, 전문적이지 않아서 색연필의 색깔 수도 다양하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성과가 아름답게 나오지 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스티커 컬러링, 스티커 페인팅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매우 관심을 가지고 해 보게 되었다.  스티커 페인팅북도 난이도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좀 더 고난이도의, 여러 조각으로 된 시리즈도 있는데, 

이 스티커 페인팅북_반려동물 시리즈는 좀 더 간단하고 아이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직접 하면서 보니, 삼각형 모양의 스티커인 경우, 삼각형을 정확한 방향으로 붙여야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라던지 변의 길이 등을 정확히 관찰하여 제자리에 붙여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인 것 같다. 

한 스티커안에도 명암이 들어가 있어서 스티커와 스티커의 명암이 달리 표현되는 부분도 정확히 맞춰야 그림이 완성되기 때문에 그런 점도 관찰력이 필요하다.

스티커를 주어진 공간에 정확히 맞추면 스티커 사이의 흰색 빈 공간이 덜 보이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성인인 나도 성취감을 느끼고 더 집중해서 작업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강아지, 토끼, 물고기,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의 스티커가 10가지 들어가 있으며, 바탕지 10장과 스티커지 10장이 한장씩 쉽게 분리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사용이 편리했다. 

귀여운 토끼 그림과 고양이 그림 중에 고민하다가 시원하게 스트레칭하고 있는 고양이 그림을 첫 작품으로 선택하여 만들어 보았다. 총 65개의 스티커 중 절반 정도를 완성한 그림과 마지막 완성작 그림을 올려본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티커 번호순서대로 그림을 맞춰갈 수도 있고, 그림을 중심으로 스티커 번호를 찾아가며 만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미세한 작업을 통해 아이들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집중력과 두뇌자극에 도움이 되는 활동, 그저 즐겁게 시간을 때우고 싶은 활동으로 좋을 것 같다. 너무나 귀여운 반려동물 그림을 쉬우면서도 완성도 있는 그림으로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 활동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