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
박일환 지음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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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이 책은 중고등학생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바로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인데요. 자신의 꿈을 찾고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시대와 나라를 초월한 10명의 십 대들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구성하여 그 친구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을 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그럼 10명의 친구들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그레타 툰데리(2003년~)    

스웨덴의 사회운동가. 2008년 8월 스웨덴 국회 앞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세계적인 기후 운동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으로 이어짐.2019년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직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연설을 함. <타임>의 2019년 올해의 인물'선정 


조슈아 웡(1996년~)  

홍콩의 학생운동가. 2011년 학생 운동 조직인 '학민사조'를 결성하여 2014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우산 혁명을 주도함. 2016년 민주적인 정당 '데모시스토'를 설립하여 비서장 취임.2019년 송환법 반대 시위 주도.<타임>의 2014년 올해의 인물 선정. <포춘>의 2015년 세계의 최고의 지도자 선정


말랄라 유사프자이(1997년~) 

파키스탄의 여성운동가.아버지와 함께 여학생의 등교를 금지하는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인 탈레반의 방침에 저항하는 우동시작. 2012년 등굣길 버스 안에서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나 가까스로 회복함. 2014년 아동 착취에 대한 저항과 여성의 교육권 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최연소의 나이로 노벨평화상 수상함.


김금원(1817년~미상) 

원주 출생.1830년 14살 때 꿈에 그리던 금강산을 남장을 하고 혼자서 여행함. 기생으로 생활하다 김덕희의 소실로 들어가 남편을 따라 전국의 부임지를 돌아다님, 그 경험을 바탕으로 1851년 <호동서락기>라는 기행문 완성, 서울 용산에 살 때 '삼호정시사'라는 여성 문인들만의 모임을 결성하여 활동함.




매티 스테파넥(1990년~2004년) 

미국의 시인이자 평화운동가.'근육성 이영양증'이라는 불치병을 아고 태어남. 10살 때 병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시집 <마음의 노래> 출간. 입소문을 타고 시집이 수십만 부 판매된 후 카터 전 대통령과 교류하면서 평화운동 전개함. 14세의 나이로 세상 떠남.


이크발 마시흐(1983년~1995년) 

파키스탄의 아동인권운동가. 빈민촌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네 살 때 카펫 공장에 팔려가 일을 함. 여러 차례 시도 끝에 9살에 공장 탈출에 성공함. 이후 노예노동해방전선의 에샨 칸과 함께 아동을 노예노동엣 해방시키기 위한 운동 전개. 고향을 방문한 12살때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 2000년 세계 어린이상 수상.


크레이그 킬버거(1982년~) 

캐나다의 아동인권운동가. 이크발의 총격 사망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Free The Children'결성.방글라데시,인도와 같은 남아시사를 방문하여 아동노동의 참혹한 현실을 직접 확인함.2006년 세계 어린이상 수상. 이후 단체의 이름을 'We Charity'로 바꾸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


켈빈 도우(1996년~) 

시에라리온의 발명가. 어린 시절부터 쓰레기장의 재활용품을 발명에 활용하는 재능을 보임. 14살에 전파 전송장치를 개발하여 개인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고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 미국의 MIT 공과대학의 초청을 받아 객원 연구원 역임. 귀국 후 'K-Doetech'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전기 배터리 개발 사업 진행


팔리스 칼레(1981년~) 

콜롬비아의 어린이 평화운동가. 50년 이상 내전으로 시달린 콜롬비아에서 UN에서 파견한 그라사 마쉘의 도움을 받아 '기억을 위한 주간'행사 진행.1996년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운동을 조직하고 어린이의 명령 투표 운동 전개 이 운동은 1997년 '시민의 명령'운동으로 이어져 내적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됨.


진영숙(1946년~1960년) 

한국의 4.19 민주 열사. 한성여중 2학년이던 15살에 이승만의 부정선거에 항거한 3.15의거 때 마산에서 사망한 김주열의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음. 4월19일 어머니에게 유서를 남기고 시위에 참여.시내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1962년 한성여중 명예 졸업장을 받음. 정부가 수여하는 건국포장 수상.


이렇게 모두 10명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를 살펴보았어요. 이들이 가슴 속에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이 아름다운 현실이 되었던 것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 때문에 아니었을까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그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 청어람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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