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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 코치 S라인 부탁해
최성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혹시 10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진 않는지요- 어머, 이거 내 이야기 잖아.. 그렇다. 말로는 다이어트 중이야 하면서도 손은 이미 과자를 들고 있는 내 모습.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 할 수 있는 밤에 야식먹기. 이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주범들이라 할 수 있겠다. 의지 부족일까. 왜 나에겐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많은거야.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고 식탁에서 나를 봐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사랑스러운 과자들과 야식들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것이다.
한동안 엄마와 함께 요가를 다닌 적이 있었다. 아침부터 일어나 잠이 덜 깬 눈으로 요가를 배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방학이 끝나고 나니 친구들이 다들 살 빠졌다고 한마디씩을 건네왔다. 살을 빼려고 요가를 다니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그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방학 하면 다시 요가나 다녀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비록 다음 방학때 귀찮다는 이유로 다니지 않았지만 말이다.
운동이라는게 묘한 매력이 있다. 시작하기 전에는 하기 싫고 귀찮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또 가서 하고 있으면 재미있기도 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그런 운동들을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어디가 예뻐지는 운동. 어디를 뺄 수 있는 운동 등 파트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코치분과 트레이너분의 사진이 설명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에게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을 해 볼까나.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는 법이다. 예전에 운동 좀 해보겠다고 하루 날 잡아서 했다가 그 다음날 온몸이 쑤셨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는 서서히 시작해서 점점 시간을 늘려가거나 난이도를 높여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란다. 걷기 운동에 있어서도 30분 이상을 걸어야 그 효과가 나타나고, 오늘 10바퀴를 돌았으면 내일은 12바퀴 이런식으로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운동 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책의 뒤에 식단이 나와있는 걸 봤었는데 솔직히 나로써는 불가능한 식단구성. 에게 그걸 먹고 어찌 산다냐. 내가 이래서 살이 안 빠지는 건가. 하지만 그 식단으로 먹고 하루를 보낸다는게 너무 힘들것 같다. 그렇게 먹고 배고파서 후식을 먹어버리는 완전 배보다 더큰 배꼽이 되는 겪이니. 나의 살찌는 적들은 군것질 거리임을 알기에 그 친구들을 조금만 줄이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안녕 야식이여, 안녕 과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