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앞에 놓아주고 싶은 책
양명호 지음 / 징검다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자기한 그림의 표지에 제목만 보았을 때는 연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그러한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왠걸. 차례를 읽어보고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나에게 딱 필요한 책 임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을 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알려주는 사랑 캐치법이라고나 할까. 그렇다. 솔로인 나에게 가을이 되면서 늘어나는 주변의 커플들은 모두 적이자 부러움의 대상이였다. 모두들 다들 쉽게 사랑을 하는 거 같은데 왜 나에겐 그렇게 어려운 건지. 정말 진지하게 친구에게 상담을 받아본 적도 있었다. 나보다 못난 사람들도 다들 제 짝을 찾아가는데 왜왜 나에겐 그러한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것인지.

 

수많은 사랑이야기들을 읽고, 주변 친구들의 카운셀링을 받으며 한가지 깨달은게 있다면 눈을 낮추라는 것이었다. 드라마에 빠져, 소설속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빠져 눈만 높아져선 주변의 남자들은 남자들로도 보지 않는 다는것이 나의 큰 문제라고 했다. 게다가 이 책에서 말했듯이 주변에 남자가 많아 자주 만남이라도 있어야 사랑이 시작이 될 터인데 과의 특성상 남자를 만날 기회도 그리 많지 않아 남자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렵게만 진행되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라고. 맘에 들면 맘에 든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유행가 가사에도 있지 않은가. 맘에 들면 맘에 든다 말해♬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고 좋아하는 마음을 속으로만 감추고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이에 있어서도 표현을 해야 알 수 있듯이 관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용기 있는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사랑에 필요한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려준다. 하지만 그의 노하우에 대해선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았다. 물론 그의 방식이 틀린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이 존재하고 그 사람들의 성향이나 생각 등이 모두 다를 것이다. 이런 저런 친구들의 조언이나 책에서 보아온 팁 등이 있더라도 결국 그 사람에게 맞는 방법을 써야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이러한 방법으로 성공했으니 나도 이러한 방법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본다. 결국 사랑에 있어서도 행하는 것은 나 자신이기에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