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통지서를 받은 부모님들
대부분
여러가지 걱정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줄넘기 급수시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세대에는 없었던 줄넘기 급수시험 때문에
줄넘기를 따로 배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줄 하나 넘지 못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단체줄넘기 숙제' 책을 소개할까합니다.
저희 아들도 책 보기 전
줄넘기 급수시험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책 첫장을 넘깁니다.
단체줄넘기 숙제 첫 장에 나오는
시무룩한 표정의 친구
이 책의 주인공인 '소타'입니다.
왜 시무룩한걸까요?
그건 바로 학교 등교길에 만난
소타가 싫어하는 친구 다이치가
자신이 친했던 친구 노보루가 함께 있고
자신을 보며 비웃는 것 같아서
친구들의 태도로 인해 시무룩한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친구들이 비웃는건지
소타는 학급회의 시간을 회상합니다.
단체줄넘기 대회가 실시된다는 소식에
교실 안은 순식간에 시끄러워집니다.
그리고 단체줄넘기 연습이 시작되는데
소타는 줄 안에 제때 못 들어갑니다.
계속 걸리고 아무리 기회를 노려봐도
줄 안에 들어가지 못하니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됩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빠에게
단체줄넘기 숙제를 위해 도움을 청하고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줄 안에 들어갑니다.
연습결과도 좋고 그덕분에 기분도 좋아서
단체줄넘기 성공하는 꿈까지 꾸지요.
하지만 꿈은 그냥 꿈인듯 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단체줄넘기 연습시간
그런데 고약한 다이치는 줄을 빨리 돌리네요.
아빠와 연습할 때와 달리 줄 속도가 빨라서
또 성공하지 못하는 소타
상심해서 의자에 앉아
있는데
노보루가 다가가려
했지만,
소타는 다이치와 함께 있는 모습들을
오해하여
가버리라고 소리
지릅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낙심한 소타
하지만 친구와 누나가 찾아와 다시 단체줄넘기 숙제
연습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줄넘기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노보루에게 달려갑니다.
소리를 지른 일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거라 생각됩니다.
노보루에게 달려가던 중
자신이 친구 노보르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 화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노보루와 함께 단체줄넘기 연습을 시작하네요!
열심히 넘고 넘어서 드디어 성공
친구와 화해도하고 그 친구가 돌려준 줄넘기를 넘게되니
너무 행복한 소타입니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이
있어요.
어떤 것이든 끈기있게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포기를 잘 하거나 끈기를 알게
해주고싶다면
'단체줄넘기 숙제' 책을 권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