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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세븐이브스 1~3 세트 - 전3권
닐 스티븐슨 지음, 성귀수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5월
평점 :
에필로그를 막 읽고 드디어 이 장대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이 하드SF의 미덕을 표현항 길이 없다. 사실 나도 정독하지 못하고 1280쪽 중의 상당 부분, 즉 아말테아, 크레이들 등에 대한 몇백줄의 세부 묘사를 감당할 수 없었다.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의 산물들의 디테일에 대한 집요한 묘사는 혀를 내두른다. 마치 그들이 실재하는 것처럼 어니 그 이상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의 미덕은 거기에서 그치 많는다. 무려 오천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인류문명의 전환, 이것이 진정한 이책의 승리이다. 즉 공학에서 기작되었지만 결국 지리지질 등 지국과학, 생태학, 유전학 등 지구와 인류 문명의 전 분야를 궤뚫으며 미래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결토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매니아라면 반드시 시간을 두고 일독을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이 책을 이야기해야만 하는 자리에서 후회하게 될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