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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긍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김영신 옮김 / 불란서책방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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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딛으며 꿈꾸기를 멈추지 않은 그녀의 여정
문장은 시에 가깝다. 은유와 직유가 쉴새없이 반복되지만
그 의미를 곱씹는 재미가 상당했다.
과연 당대 인플루언서의 입담이랄까.
지금 태어났다면 인스타그램쯤 글로도 씹어드셨을 듯
하지만 미모도 상당함! 그녀가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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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순간 - 삶의 의미를 되찾는 10가지 생각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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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나의 체력적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여 집중력이 많이 떨어짐을 경험하였으나

구절구절 공감가고 내게 필요한 말들이 많아 많은 위로가 되었고 적으나마 체력회복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모든 것에서 '쓸모'를 찾고 '쓸모'가 없는 것들은 등한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세상.

그래서 진짜 내가 '쓸모'있는 일을 지금 하고 있나, 하고 스스로 늘 불안해하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더 위로가 되었을까?

​

세상은 쓸모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들로 나누어져,

끊임없이 '쓸모'있는 하기를 권하고 또 그것이 좋은 것이라고 속삭인다.

그래서 지금 내가, 혹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시시각각 쓸모의 정도를 측정해 준다.

누가 그런것을 정하는 것인지는 알지도 못한채

쓸모의 정도에 따라 내가 하는 혹은 할 일들의 계획이 바뀌기도 없어지기도 생기긱도 한다.

도대체 어떤 것이 쓸모 있는 일인가?

​

돈이 벌리고,

그 돈을 벌기 위해 효용성이 있는 일들?

돈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돈은 시간적 자유를 줄수 있다고들 한다.

시간적 자유는 돈으로만 살 수 있는가?

많은 유형적 가치를 저버린다면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유형적 가치는 꼭 내 삶에 필요한가?

​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기에 이르렀고,

나는 쓸모 없는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며

스스로를 너무 다그쳤던 게 아닌가 하고 미안해지기도 했다.

음악같은 건 괜히 했어 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었고,

음악을 해서 다행이다. 라는 위안도 얻었다.

후회를 할 때는 음악의 도구적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이며

다행이라고 생각할 때는 연주, 연습을 할 때의 그 순간 자체이다.

​

이 책은 쓸모 없는 일은 쓸모 없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궁극의 무엇이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철학이 그렇고, 예술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다고.

모든것의 쓸모를 따지기 전에,

쓸모 없음을 향유함으로 사람의 순간을 가지기를...

​

*이 책은 앞서 써보고자 했던 <음악의 쓸모>란 것에 대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너무 명쾌하게 말해 주었다.

복잡하게 생각했던것이 명쾌해졌다. 음악은 그런것이다.

순간의 예술, 아름다움.

지나가면 사라지는 그것을 향유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오로지 인간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쓸모 없이 느껴지는 예술은 그것만으로 쓸모를 가지는 역설을 가지는 것이다.

철학의, 예술의, 사랑의 쓸모를 논하는 것은 그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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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마음 -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가
홍의숙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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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어떤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혹은 가져야 할까?

그런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

나는 대단한 리더는 아니지만 작은 팀을 꾸리고 있고

음악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특성인 듯, 엄밀히 말하면 리더가 아닌 사람은 없다. 정도의 크기만 다를 뿐)

​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꼭 리더가 아닐 수 있다는 답을 얻었다.

방향을 제시하고 또 발전적인 방법을 논할 수 있는

소위 '판'을 잘 깔아주는 리더.

팀원들을 믿어주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북돋워 주어서

중요한 일도 척척 해 낼 수 있을 거라 응원해주는 리더

​

리더는 그렇게 꼭 앞장서서 누군가를 끄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내가 아이들을 끌어 당겨 이거해라 저거해라 키울 수 없듯이

다 큰 어른들은 당연히 더더욱 그렇게 끌어 당길 수 없다.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강압적인 말과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 행동으로 보여주며, 무한한 신뢰를 진심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이걸 육아에 대입하니 정말 찰떡같이 드러 맞는다.

사람의 마음은

어른이건 아이건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 당연한 얘기겠지.

​

스스로부터 인정하라

그리고 타인을 인정하라.

신뢰하라.

상생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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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쓸모 있는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내 삶이 쓸모 있어질 수록 내 가치가 높아지는 거죠.

내 가치가 높아질 수록 내가 생각하는 쓸모 있는 것들을 쉽게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쓸모'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스펙을 쌓으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외모를 가꾸기도 하고요,

또 어떤이들은 다른이들이 나를 필요로 하고 나를 쓸모 있게 생각하는 많은 것들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

이렇게 '쓸모'가 중요한 시대에

저자는 역사란 도대체 어떤 '쓸모'가 있는가? 라는 자문을 하고 또 그에 답합니다.

부동산 공부처럼 당장 투자처의 옥석을 가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점수처럼 면점관에게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역사는 수많은 아무개들의 셀 수 없는 시간이 담긴 기록입니다.

그에 비하면 인간사는 길어야 100년이 조금 넘을까 하니,

역사는 한정된 인생시간의 인생고민들을 쉽게 풀어줄 수많은 로드맵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내 인생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을 때

생사를 가르는 협상의 순간이 왔을 때

내 삶이 갈 곳이 어디인가 혹은 어떤 삶인지 고민이 들 때

나라는 미약한 존재가 이 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

저자는 이런 궁금증이 들면 어김없이 역사가 해답이 되어준다고 말합니다.

나의 삶, 나라의 앞길에도 기꺼이 예제를 보여주는 역사는

특별한 존재들이 행해 온 것이 아닙니다.

(물론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지만

승자들이 외계인이나 다른 종은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기록.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정할 수 있다고 역사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지는

바로 내가 정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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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입지의 비밀
디 아이 컨설턴트 외 지음, 김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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