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부모 - 자기중심적인 부모 극복 가이드
니나 W. 브라운 지음, 장근영 그림, 이양원 옮김 / 모멘토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우연히 라디오 방송에서 이 책을 낭독하는 것을 듣고 구입하게 된 건데요.

들은 부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철없는 부모'라는 제목이 와 닿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라는 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또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애만 생기면 아무나 부모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세상에서 그만큼 제대로 된 부모 되기도 어렵다는 말이지요.

이 책은 부모가 되기 위한 가이드가 아니라 부모 관계에서 힘들고 지친 자식들을 위한 책입니다. 제목에서 설명한 그대로 '극복 가이드'죠.

부모 관계에서 트러블을 겪지 않는 자식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관계의 가장 기본이 부모-자식 관계인데 그런 관계에서 발생하는 작은 문제점들 때문에 세상의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지 않던가요.

이 책은 그렇게 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 현재에도 여전히 받고 있는 사람, 또는 해결점을 찾아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법한 책입니다. 단지 책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문제의 해결은 본인이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좀 가져야 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심각한 관계 극복에 괜찮을 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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