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詩선집 시리즈 그 여섯번째 주인공은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이름 높은 이육사입니다의열단에 가입해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루되어대구형무소에서 3년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육사라는 호는그 때의 수인번호 264를 따서 호를 육사라고 지었습니다학교다닐때도 좋아하며 존경하던 인물이기도 하지만2011년 신화 김동완씨가 열연했던 드라마 절정도 생각나네요보라색과 노란색의 표지가 영화 라라랜드를 떠올리게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 이육사시인은이스탄불에서 독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습니다이 시리즈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시인들의 시들을 다시한번 읽게 해주며 잊지 않게 각인시켜주는 의미있는 시집인것 같아요 벌써 9월이 시작되었지만 더운건 여전합니다도시선집 시리즈와 함께 집콕독서 강력추천합니다-까마득한 날에하늘이 처음 열리고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모든 산맥들이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끊임없는 광음을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지금 눈 내리고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다시 천고(千古)의 뒤에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_이육사_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