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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이렇게 설계하라
데이비드 코베트 지음, 이동은 옮김 / 홍익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의 삶에서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나에게 동기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
"월요일 아침에 무엇이 우리를 일어나게 하는가?"
"나는 언제 가장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내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꿈은 무엇인가?"
만일 그것을 지금부터 추진한다면 장애물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이 후반생을 위한 새로운 태도와 행동을 불러올것이다.
그동안 나는 맞벌이 부부로서, 엄마로서,며느리로서 너무도 정신없이 살아왔다.
문득 아이들도 조금 크고, 가정도 자리잡고 돌아보니 40이다.
길 가에 꽃들 흐드러지게 핀 어느날 펼친 한 권의 책속에서 "당신의 삶에 귀를 기울여라"
는말은 가슴을 쿡쿡 찌르다 못해 후벼파기까지 한다.
정신없이 살아온 동안 나의 삶은 있었는지, 부모를 위해, 남편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보낸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면 나의 삶은 보상을 받은 것인지 문득 생각해 보게 된다.
'인생 후반전 이렇게 살아라'는 꼭 이렇게 살아가는 정확한 해답은 없다.
다만 자기가 뭘 잘하는지, 뭘 원하는지, 단지 생계 때문만은 아닌 자신의 삶을 위해 살수
없을까 고민하고 조금 더 행복해 지는 길을 제시한다.
봄꽃 만발한 날 한번쯤 지나온 인생을 둘러보고 앞으로 만날 인생에 가슴이 두근거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