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내내 가슴이 짠하였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이 다 내 아이 같고, 내 아이도 이렇게 시험과 학원 속에서 힘들어 하고 허덕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 등수가 행복한 삶을 위한 첫걸음은 아닐텐데, 나 스스로 조급해 지고, 아이를 채찍질 하는 모습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보더니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읽으면서 엄마 내마음하고 똑 같아 하고 얘기하네요.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예쁜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의 눈에 맞추어 쓴 책 입니다. 더불어 부모가 보아도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계기로 시리즈로 나오는 다른 책도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께 정말로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