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앞에서는 말이 생각나지 않거나 머릿속으로 생각을 다듬고 타이밍을 재다가 퇴근 시간이 되거나 회의는 끝나 있었다.그런데 이 책은 할 말은 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말하기 책이다. 제일 막히는 상황을 찾아서 대본을 그대로 따라하라고 한다. 다만 순서는 되도록 건드리지 말고 단어만 바꾸는 것이 제일 잘 쓰는 방법이라고 했다.내가 제일 눈 여겨 본 부분은 지적을 받은 순간의 표정과 첫마디이다.나는 지적 받은 순간 얼굴은 굳으면서 얼굴에 다 써있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을 몰랐다.여기서 해결방법은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상대 손에 든 자료로 시선을 옮기면, 얼굴이 굳어있어도 문제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첫마디는 '아, 네. 볼게요'라고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설명하는 것이었다.말하기에서 중요한 것은 먼저 말을 꺼냈다는 것이다. 서툰 말은 다음에 고치면 되지만, 꺼내지 않은 말은 고칠 기회가 없다.지금은 사회생활을 안하지만 돌이켜보면 사회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건 말이었다.말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순서를 아는 사람이었다는것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