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 흔들림 없는 인생을 위한 틱낫한의 365일 마음 수업
틱낫한 지음, 배인섭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자마자 휘리릭 훑어보았다. 금방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한장 읽고 한참을 생각하다보니 오랜 시간을 들여서 책을 읽었다.

하루하루 똑같이 돌아가는 생활속에서 '나'와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지 참 오래된 것 같다.

'당신이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직장생활을 할 땐 월급날이 제일 행복한줄 알았는데 내 인생을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니 가장 행복했던때는 물질과 관련된 일들이 아닌

내 사랑하는 가족들이 무사히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하마터면 그 모든 것들이 깨어질뻔 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었다.

그리고 다시 회복이 되고나니 평범하게 보내는 보통날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날들인지 알게되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지금' '이순간'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해본다.

틱낫한 스님의 책은 처음 읽어본다. 매주 한가지씩 생각할 주제를 던져주는데

침대옆에 놔두고 보면 참 좋은 책인것같다.

책안의 사진들도 너무나도 평안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니 디자인도 10점 만점에 10점일세!

표지의 빨간 꽃처럼 행복이 내 마음에서 피어나기를...

지금의 행복을 잊지 말기를...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이순간 행복을 잊지 말기를..

우리는 먼 미래의 행복을 쫓아가기 위해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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