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모던 클래식 3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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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래 그 언젠가 있을 법한 복제인간의 슬픈 운명을 그리고 있지만 평범한 남녀의 성장, 사랑과 다르지 않다. 복제인간 그들은 인간처럼 사랑하고 기억한다. 인간과 클론은 공존해 나갈까. - ‘나는 루스를 잃고 토미를 잃었지만 그들에 대한 기억만큼은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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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쐐기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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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에 누구도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경찰서에서 벌어진 초유의 인질극을 벗어나기 위한 87분서 경찰들의 악전고투, 그 생생한 상황이 현실처럼 느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물이 아니고 폭발물 수프였다니. 머리가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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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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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가 사지를 제대로 못쓰는 사위를 침대에 방치하고 , 밤낮으로 큰 정원을 파는데 열중한다. 장모는 ‘다스케테쿠다사이‘를 읖조리는 싸이코패스 같았다. 자신처럼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했을 죽은 딸을 대신해, 사위를 땅에 기꺼이 뭍어 버리는 범죄 심리물인줄 착각했다. 주인공 오기가 자신의 ‘집‘을 벗어나, 무사히 ‘병원‘으로 갈 수 있길 바랬다.

아내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과 알 수 없는 고발문이 남편의 외도, 남편의 성공에 따른 아내의 무력감과 자존감 상실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 주인공에 대한 배신감과 허탈함이란.

나의 상실감에 비례해 작품의 몰입도는 배가 되었다. 이것이 읽는 이를 뒤집어 엎은 이 작품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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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딸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조지핀 테이 지음, 권도희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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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록과 추리를 통해 리처드 3세에 대한 역사적 기술이 승자 왜곡 역사이며 허구라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구성이 탄탄하다.

영국 특정 시대, 인물을 추리를 통해 재구성하고 있다. 영국역사에 대한 관심보다 정통 추리 소설을 원했던 독자에겐 2프로 아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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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에는 똥이 많다
이창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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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등)˝우주 속에 외롭게 반짝이는 별이 있다. 그 무엇도 별의 자리를 빼앗지 못하리라. 내 가슴속에도 빼앗지 못할 별 하나 있으리라. 난 살아 있고, 살고 싶다˝

어떻게 살 것인가? 가야할 길을 제대로 가고 있나? 평생 자문하고 끊임없이 답할 수 있을까?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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