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부자의 서. 사람들은 항상 부를 꿈꾼다. 물론 물질적인 풍요보다 정신적인 부분을 더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물질 만능주의라고 할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경제적인 부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부를 많이 축적한 사람들, 소위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여러 사람들의 민감한 부분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스케일로 늘 부러움을 사기 마련이다. 이 책은 세계 최고 부자들이 읽는 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시대의 인물들이 나온다. 몇 십년간 부자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주식으로 유명한 워렌 버핏, 애플의 (고)스티브 잡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삼성의 이건희 회장 등이 바로 그 인물들이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그들의 소개가 아니다. 이미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가족력, 인맥, 상속 등)이 늘 우리 앞에 놓여있기 때문에 당장 노력만으로 그런 위치에 바로 갈 수 있는 해답을 생각해 내기 어렵다. 하지만 책이라는 것은 위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대단한 부자들이 어떤 책을 읽으면서 꿈을 키웠고 의지를 다졌는지 엿보듯이 알게 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따라서 저자도 이런 책을 쓰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부자의 서>에서 추천하고 있는 책만 읽는 것으로 그치면 안된다. 이 책의 나온 위인들은 하나 같이 책에 미쳐서 많은 양의 책을 읽었던 절대 시간을 투자했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책을 읽으면서 그 공통점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비슷한 노력을 기울여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따라서 책은 늘 책읽기와 행동이 따로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이 책의 진가가 더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서평] 부자의 서|작성자 da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