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과의 대화 - 세계 정상의 조직에서 코리안 스타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아시아의 거인들 2
톰 플레이트 지음, 이은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반기문 총장님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더 유명하신 분이다. 사실 이 분은 원래 대단하신 분이었는데 몇 년전부터 언론에 소개되면서 유사한 책들이 많이 출시되었고, 그 이후로 전연령대층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 것 같다.
특히 반기문 총장님은 아시아인으로서 흔치 않은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되셨다는 것 뿐만 아니라 2007년에 이어 2011년에 만장일치로 역임에 성공하셨다는 것이 놀라운 팩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 <반기문과의 대화>는 표지에서 부터 강렬한 포스를 풍기듯이 "반기문 사무총장이 공식 인정한 유일한 책"이라고 하니 반기문 총장님의 어느 관련도서보다 더 의미있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정상의 조직에서 코리안 스타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라는 부재처럼 실제로 높은 위치에서는 그만한 어려움과 고통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가끔 이런 자리에 오르고 싶은 꿈을 꾸지만 실제로 화려한 겉모습만 생각하지 그 자리에 오르기 까지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이후에도 자리에서 일하는 것이 어떨지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다. 하지만 반기문 총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생각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그 분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신을 연마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일하는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삼스레 작은 일에 버거워하고 결과가 작다고 투덜대던 내 자신을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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