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세상은 언젠가부터 멀티(multi)를 요구하는 사회가 되었다.
그 이유는 세상이 전보다 더욱더 복잡해지고 세분화 되었기 때문이다.

매체만 보아도 신문이나 라디오, 책, TV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 창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손쉽게 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취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많은 양의 정보만큼이나 많은 양의 일을 하게 되었고
대부분이 제대로 그 많은 일들을 소화하지 못하면서도 모두들 따라하기식으로
힘겹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세태를 콕 찝어 지적하기라도 하듯이 '원씽(One Thing)'을 주장한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선택과 집중'을 말한다.

"더 큰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일의 가짓수를 줄여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다 보면 설사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해도, 아무것도 줄이지 않은 채 일을 자꾸 더하기만 하다가 결국엔 부정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 "

<제 1장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중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둘 다 놓치는 오류를 범하기 쉽기 때문에
한 마리의 토끼를 겨냥해서 제대로 확실하게 잡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놀라운 것은 실제로 한 가지만 집중해서 한다고 해서
시간적, 경제적 측면에서 더 떨어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 가지씩 step bt step을 통해 전체적인 효율을 당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설프게 열 가지를 처리해서 뒤늦게 터지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제대로 한 가지를 열 번 해서 다시 손볼 필요없이 확실하게 하는 편이 낫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원씽(One Thing)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세계에서
선택과 집중, 느림의 미학을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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