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마인드 2
토머스 J. 스탠리 지음, 장석훈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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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백만장자 마인드 1권에서는 주로 백만장자들의 모험심, 용기, 성공요인등 자기관리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2권은? 우선 1권보다 얇다.(1권은 조금 두꺼움^^) 그렇지만 1권에서 무언가 아쉬움을 느끼게 했던 부분을 충실히 매꿔준다.

2권에서는 백만장자들의 주변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일생의 가장 큰 선택이라고 하는 배우자문제, 지출의 요령, 재활용의 가치,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투자방식. 그중에서 내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부분은 비용에 관한 부분이었다. 책에서는 일차적비용과 장기적 비용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그동안 무엇에 투자했었나..하고 생각을 해보니 눈앞에 보이는것들에 대해서만 걱정하고 그것에만 신경썼던건 아닌가 싶다.

1권에서도 같은걸 느꼈던것 같다. 백만장자들의 주요 성공요인은 두려움을 배제하고 자신에게 투자했다는 것. 일차적 비용이 아닌 장기적 효율성을 생각했다는 것. 지금 나는 나에게 그리고 내 주위의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생각중이다. 꼭 돈으로의 투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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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리처드 칼슨 지음, 강미경 옮김 / 창작시대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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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친구의 책장에 꽃혀 있는 이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사소한 것이라...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멋진말이다. 멋진제목이다! 이책에는 인생을 좀더 편안하고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10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다 좋은 말이고, 훌륭한 말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열가지 아니 두세가지 만이라도 지킬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살수는 없으니까.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하겠지만 이책에서는 유달리 '나는, 내가, 나의 경우에는..'와 같은 말로 시작을 하는 문장들이 많다.

물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책을 지필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자꾸만 자기자랑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지어는 삶의 이면성에대한 짜증까지(?) 났다.^^(아마도 내가 인정하는 부분과 인정할수 없는 면들을 함께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러한 책들을 참 많이도 읽었다. 그러면서도 책에 쓰여있는 것들중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내가 다른 독자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이책? 좋은 책이다. 물론 자기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이 한권으로 끝내라. 더 이상 이러한 부류의 책에 연연해 하지말길. 어짜피 자신이 최상으로 여기는 기본가치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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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안미연 / 가서원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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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끝이 나지 않을 과제인듯 싶다. 다이어트... 해봐서 아는데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다. 다이어트책도 계속 읽으면 중독이 된다. 심지어 음식 칼로리 까지 외우고 다니는 처절한 신세(?)가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 책에는 여러가지가 나와있다. 아주 자세히~ 음식 칼로리에서부터, 맨손체조, 요가, 운동소모량, 체질별 다이어트.. 기타등등. 아마 그거 다 따라하려다가는 스트레스 받아서 설상가상으로 지금 상태보다 더 악화될지도 모른다. 다이어트 책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어짜피 결론은 하나이기 때문에.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정말 운동만큼 좋은것은 없다. 괜히 안먹는다고 가만히 있다가 헤롱헤롱~대는 사태가 벌어지는것보다는 처음엔 조금 짜증나고 힘들어도 운동한번 해보시라~ 물론 음식도 맛있게 먹고. 살찌는 세가지 요소는 많이먹고, 빨리먹고, 계속해서 먹는다는것. 이것만 주의한다면 다이어트 책은 휘익~ 던져버려도 될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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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술
다츠미 나기사 지음 / 삼각형북스(삼각형M&B)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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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속은 온통 알 수 없는 서류들로 가득 채워져 가고, 옷장은 입지도 않는 옷들이 넘쳐나고, 혼란스러운 머릿속에 알수 없는 무거움속에 파묻혀(?)지내고 있을 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버리는 기술’이라.. 왠지 무언가를 해결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책? 획기적이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정리법, 수납법을 강조하던 지금까지의 공간활용법이 아닌 과감한 버리는 법을 제시하는 이책은 정말 새롭다.

‘언젠가’를 기약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 ‘정리, 수납’을 가장하여 더 이상의 가치도 없이 방황하는(?) 많은것들에 대해서 참 자세히 나와있다. 보너스로 '기분좋게 버리는 법'까지 일목요연히 나와있다. 책 곳곳에 ‘어라?? 정말 이런것들도 다 버려야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도 적잖게 있긴 하다. 어머니가 성인이 되어버린 아이의 어릴적을 추억삼아 간직하고 있는 작은 옷, 학창시절 친구들과 낙서 삼아 끄적인 흔적들.. 사실 버리기 힘든것들 아닌가..? 그러나 지은이는 필요없는 자신의 ‘몫’이 한없이 늘어나는 것을 그만 끝내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책을 읽으며 문득 서류, 식기, 가구.. 그런 물질적인 것들을 떠나서'언젠가'를 꿈꾸는 나의 허황된 기다림도, 쓸데 없는 미련도, 이러한 나의 어리석은 모든것들도 버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머릿속이 깨끗이 정리되면 내 주위 모든것도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나 자신 스스로 미련없이 정리할수 있을 것 같다는 알수 없는 기대감에.

현생활과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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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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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독자리뷰에 이책을 '현대판 신데렐라'라고 표현해놨더군.. 그럴듯한 표현 아닌가 싶다.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의 두갈래길중 하나? 처음엔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는 여주인공 츠쿠시.. 그러나 갈수록 어째 부러워지는듯? 옛날의 신데렐라처럼 화려하게 공주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어째 은근히 부럽네? 1권, 2권..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그러나 왠걸? 갈수록 지겨워지는 스토리.. 만화든 드라마든 가장 나쁜건 인기좋다고 질질 끄는게 아닐까 싶다. 횡성수설 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 만화의 볼만한 것은 망연자실한 생활에 한줄기 희망(어쩜 이것이 허황된 꿈일지도 모르겠음)을 준다는것. 쓸데없는 사랑만 줄줄이 나온 만화보다는 낫다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번 읽어볼만 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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