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게일 에반스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학교에 있을때는 '여성차별'이라하면 이론적으로만 받아들였었다. 사회에 나와서 보는 시각은 또 다른것이었다. 분명히 달랐다. 이제서야 '이런건가?'싶은 생각이 드는때가 가끔씩 있다. 내가 볼때 이러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받아들이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것 같다. 불만을 감춰두고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 불만을 표시하고 그곳을 떠나는 사람. 대체로 여성차별이네 뭐네~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시하는것을 달가워하는 사회는 없을것이다. 이책에서는 저 두가지 방법이 아닌 다른 하나의 방안을 제시한다. 여성의 모델역할이 바뀌어야 한다는.

이 책이 눈에 띄일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저자가 CNN부사장이며, 그녀의 성공수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 이책을 읽은 대부분의 여성독자들 또한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이책을 선택했으리라 생각한다.

여성과 남성. 처음부터 다른 이 둘의 대립관계속의 현실을 파악하고 그 현실속에서의 경기방식을 제시한다는 점. 차별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경기에 빗대어 각각 게임마다의 합리적인 방식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물론 그 방식을 받아들이는 입장은 모두가 다르겠지만.

여성의 자화상(?)을 새롭게 그리면서 무의식 속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점에서 이책의 개성을 느낀다. 작은 책상서랍하나를 정리하는데도 생각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리는데 오랜시간에 걸쳐져 형성된 관념의 차이를 깬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것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보다 한단계위의 삶을 살것을 강조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맘에 들었던 문구는 '목표는 가능성을 차단하지만 비전은 가능성을 창출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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